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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메시가 축구계 김연경" 터키 꺾은 그녀에 극찬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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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김연경을 비롯한 배구 여자 대표팀이 4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배구 8강전 터키와의 대결에서 공격을 성공 시킨 후 기뻐하고 있다.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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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에 이어 터키와 맞붙은 8강에서도 승리의 해결사는 김연경(33)이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5세트까지 이어진 접점 끝에 터키를 꺾고 4강에 진출하면서 김연경 선수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김연경 선수는 8강전에서 28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국제배구연맹 “김연경은 10억명 중 1명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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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찬사 발리볼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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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국제배구연맹(FIVB)은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경기가 끝난 직후 SNS를 통해 “우리는 말하고 또 말해왔다. 김연경은 10억 분의 1”이라고 밝혔다. 김연경 선수의 활약을 가리켜 “10억 명 중의 1명 나올까 말까 한 선수”라는 취지의 글이었다. 지난달 31일 조별리그 한일전에서도 김연경 선수는 30득점을 올리며 올림픽 최초로 4번이나 한 경기에서 30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고 대표팀을 8강전으로 이끌었다.

앞서 FIVB는 한국 대표팀이 모두 승리한 일본과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 후에도 SNS에서 “올림픽에 한 번 더 나오면 안 되느냐” “김연경은 자신이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이유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세계 각국의 팬들은 ‘김연경은 영원한 전설’ ‘김연경은 보물이다’ ‘그녀는 여왕이고 강하다’ 등의 댓글을 달아 호응했다.



“이제 메시가 축구계의 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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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을 비롯한 배구 여자 대표팀이 4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배구 8강전 터키와의 대결에서 공격을 성공 시킨 후 기뻐하고 있다.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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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선수의 활약을 생중계로 지켜본 국내 팬들도 경기 직후 기쁨을 즐기는 동시에 김연경 선수에 대한 극찬을 쏟아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김연경 선수를 ‘갓(god)연경’ ‘연경신(神)’으로 부르며 “이래서 갓연경이다” “일본전 때도 필요한 순간순간마다 해결했던 선수가 연경신이었다” 등의 찬사를 보냈다.

네티즌들은 “김연경은 배구계의 메시가 아니다. 이제 메시가 축구계의 김연경이다” “교회는 성경·불교는 불경·배구는 김연경” 등의 재치 있는 문구로 김연경 선수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김연경, “오늘이 마지막인 줄…”



도쿄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올림픽 출전 은퇴를 선언한 김연경 선수는 이날 경기에 대해 “하나의 팀이 돼 4강 무대를 밟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 직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기자들과 만난 그는 “솔직하게 처음 8강 상대가 터키로 결정된 뒤엔 나도 준결승 진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어젯밤엔 (오늘 경기가 올림픽 마지막 경기인 줄 알고) 잠이 전혀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2012 런던올림픽 이후 9년 만에 4강에 진출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브라질과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승자와 오는 6일 오후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 한국 여자배구는 1976 몬트리올 올림픽의 동메달 이후 45년 만에 메달 도전의 희망을 이어간다.

이가람 기자 lee.garam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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