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아웃렛 안성훈 "김호중, '돌아버리겠네' 모니터 해줘..'고맙다' 이상 해주고파"[인터뷰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지형준 기자] 가수 아웃렛 안성훈 2021.07.14 /jpnews@osen.co.kr


[OSEN=이승훈 기자] 그룹 아웃렛(영기, 안성훈, 박성연)이 김호중으로부터 특급 응원을 받았다.

최근 아웃렛(OUTLET)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OSEN과 만나 데뷔곡 '돌아버리겠네'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6월 27일 신곡 '돌아버리겠네'를 발매한 아웃렛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정신으로 재무장, 트로트 가수 영기와 안성훈, 박성연이 의기투합한 2021년 새로운 혼성 댄스 그룹이다.

아웃렛의 데뷔곡 '돌아버리겠네'는 90년대 뉴트로 감성에 듣자마자 바로 따라 부르게 되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 라인이 특징인 트랙으로 한 번 들어가면 다 구매해야 빠져나올 수 있는 아웃렛 매장같은 매력이 돋보인다.

OSEN

[OSEN=지형준 기자] 가수 아웃렛(영기, 박성연, 안성훈) 2021.07.14 /jpnews@osen.co.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Q. 아웃렛 데뷔 소감은?

박성연 : 아직까지 얼떨떨한 것 같다. 활동을 시작한 지 이제 3주차다. 결성된지도 오래되지 않았다. 지금 아웃렛으로 활동하고 있는 게 행복한 것 같다.

영기 : 각자 원래 하고 있었던 장르가 상당히 많이 바뀌고 있다. 개그맨, 트로트를 하다가 완전히 다른 과정이 진행되고 있어서 재밌고 흥미로운 것 같다.

안성훈 : 가수를 관뒀다가 다시 시작하면서 혼성그룹까지 해볼 줄 몰랐는데 앞으로가 기대된다. 지금도 내가 어떤 도전을 할지 몰랐었던 걸 해오고 있어서 앞으로가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기대된다.

Q.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지만, 원래 멤버들끼리 친분이 있었나?

영기 : 나랑 (안)성훈은 같이 산지 벌써 1년이 지났다. 우리 둘은 애증 관계고 (박)성연은 회사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됐다. 나쁜 사이는 아니었는데 엄청 친하지도 않았다. 각자 활동하다 보니까 볼 기회가 별로 없었다.

Q. 중고신인으로서 세 사람이 한 팀을 이룬다는 소식에 기분이 어땠나?

박성연 : 당시에는 '같이 하는구나', '그냥 작게 음원 정도 내겠지', '재밌겠다' 생각 밖에 없었다. 근데 갑자기 일이 커졌다. 이렇게 음악 방송도 하게 될지 몰랐다.

영기 : 대표님이 제안해주셨을 때 거절할 명분이 없었다. 거절하려고 해도 딱히 이것보다 더 좋은 게 있어야하는데 이게 가장 베스트였다. 앞으로가 더 좋을 것 같고 재밌을 것 같았다. 아웃렛을 결성하면 대표님도 골치가 덜 썩을 것 같았다. (웃음)

OSEN

[OSEN=지형준 기자] 가수 아웃렛 영기 2021.07.14 /jpnews@osen.co.kr


Q. 아웃렛 결성 후 특별히 응원받은 아티스트가 있나?

영기 : 이국주 선배님께 고맙다. 큰맘 먹고 SNS에 '돌아버리겠네' 댄스 커버 영상을 찍어서 올려달라고 부탁했는데 주저없이 해주겠다고 하셨다. 직접 무대 모니터도 해주셨다. '동네오빠' 때보다 왜 덜 신나냐고 하시더라. 흔쾌히 도와주고, 모니터 해주고, 조언해준 게 감사했다. (김)호중이도 항상 모니터를 해준다. 우리 회사 사람들한테는 '고맙다'는 말 이상을 하고 싶다.

박성연 : 모든 분들한테 다 감사하다. '미스트롯' 같이 했던 언니들도 문자 와서 '노래 좋다'고 응원해줬다. '우리 노래가 좋구나'라는 걸 확실하게 주변 사람들한테 들으니까 기분이 좋았다.

안성훈 : 우리가 동료들한테 '돌아버리겠네' 챌린지를 부탁했다. 난 나태주한테 노래 나오기 전에 (태권도 발차기로) 돌아달라고 했다. 스케줄 끝나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주차장에서 열댓 바퀴를 돌아서 보내줬는데 너무 고맙다. 나중에 도울 게 있으면 갚아야겠다.

Q. 그렇다면 앞으로 아웃렛 활동은 계속 이어지나?

영기 : 아웃렛 평생 했으면 좋겠다. 좋은 성적을 보여드려야 회사에도 '더 하고싶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으니까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으면 좋겠다.

안성훈 : 많은 분들께서 스트리밍, 다운로드 한 번씩 해주시면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Q. 지금까지의 성적을 자평해보자면?

안성훈 : 아직까지 현실적으로 와닿지는 않는 것 같지만, SNS에서 '돌아버리겠네'를 봤다고 연락오는 친구들이 꽤 많았다.

영기 : 연락이 오랫동안 안 됐던 사람들한테 연락이 와서 그래도 '많이 울려퍼지고 있긴 하구나' 싶다.

OSEN

[OSEN=지형준 기자] 가수 아웃렛 박성연 2021.07.14 /jpnews@osen.co.kr


/seunghun@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