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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조폭'과 이낙연은 '최성해'와…'투샷' 사진 공방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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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측 "조국 재판 한창 진행 중일 때…어떤 사이인지 밝혀야"

이낙연 측 "의례적 기념사진…광주 폭력조직 일원과 어떤 관계"

뉴시스

(출처 = 이낙연 캠프 정운현 공보단장 페이스북)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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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해리 권지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양강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간 네거티브 공방이 사진을 둘러싼 다툼으로까지 번졌다.

이 지사 측이 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불리한 진술을 한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과 이 전 대표가 함께 직은 사진을 두고 관계 해명을 요구하자, 이 전 대표 측은 광주 폭력조직의 일원이라며 한 남성과 이 지사가 손을 맞잡고 있는 사진 공개로 응수했다.

이재명 캠프 현근택 대변인은 이날 오전 "이 전 대표는 최 전 총장과 어떤 사이인지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며 이 전 대표를 직격했다.

현 대변인은 "두 사람이 만난 장소는 동양대학이 운영하는 동양예술극장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인이 데리고 온 15명 중에 한명에 불과한 사람이, 하필이면 그 시설물을 관리하는 대학교의 총장이었다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냐"며 꼬집었다.

이어 "만난 시점도 의문이 아닐 수 없다"며 "작년 총선 무렵이라면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재판이 한창 진행 중일 때이다. 조국 전 장관 수사와 재판에서 최 전 총장이 어떠한 위치에 있는지는 삼척동자도 알고 있다. 선거과정에서 만나는 수많은 사람 중에 한사람에 불과했다는 해명을 믿을 수 있을까"라고 주장했다.

앞서 여권 성향의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를 진행했던 방송인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은 지난 6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 TV'를 통해 최 전 총장이 "이낙연은 조국을 친 사람이다. 이낙연이는 나한테 (조국을 쳐줘서) 고맙다고 연락한 사람"이라고 말했다는 녹취를 공개했다. 이에 이 전 대표측은 열린공감TV를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현 대변인은 "재판부는 최 전 총장이 그런 말을 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최 전 총장의 입장문을 게시하고 가처분 신청을 취하하는 것으로 조정을 했다. 영상물이 삭제되지 않았으니 사실상 열린공감TV의 손을 들어준 셈"이라며 "지인이 주선한 모임에서 우연히 만난 사이일 뿐인데, 측근에게 위와 같은 말을 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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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이 작년 4.15 총선 무렵 서울 대학로 인근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출처=정운현 이낙연 캠프 공보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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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캠프는 "의례적인 기념사진이었다"는 입장이다.

이낙연 캠프 정운현 공보단장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두 사람은 지인이 주선한 모임에서 우연히 만났으며, 의례적인 기념사진을 찍었다"며 "촬영시점은 작년 4.15 총선 무렵이며, 장소는 서울 대학로 인근이다. 당시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으로 출마한 이 후보는 지인의 소개로 관내인 혜화동 거주 예술인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고 해명했다.

이어 "모임이 끝날 무렵 이 후보는 참석자들과 개별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런 일은 선거철에 정치인에게 다반사로 있는 일이다. 문제의 사진은 바로 이때 찍힌 것"이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정 단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지사와 한 남성이 함께 찍은 '인증샷'을 올리며 "말이 나온 김에 저도 하나 물어보겠다. 이 지사와 함께 사진을 찍은 이 사람은 이 지사와 어떤 관계인지 이재명 캠프에서 분명하게 밝혀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보도에 따르면, 이 지사랑 사진 찍은 이 사람은 모 사건의 1심 판결문에 '광주 폭력조직의 행동대장'이라고 나와 있다"며 "두 사람이 다정히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을 어떻게 봐야하냐"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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