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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종료 앞둔 서울극장, 굿바이 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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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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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극장이 영업 종료를 앞두고 특별한 상영회를 연다.

서울극장 측은 최근 “오는 11일부터 영업 마지막 날인 31일까지 약 3주간 '고맙습니다 상영회'를 개최한다. 평일 하루 100명, 주말 하루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티켓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상영 중인 '모가디슈' 외에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틸다 스윈턴 주연의 '휴먼 보이스', 지난해 칸영화제 공식 선정작 '러브 어페어: 우리가 말하는 것, 우리가 하는 것' 등 하반기 개봉 예정작 4편을 프리미어로 만날 수 있다. 그동안 서울극장의 다양한 기획전에 상영 검토되다 아쉽게 누락되었던 명작 영화도 포함된다.

서울극장의 역사를 함께 마무리하는 의미를 담아 합동영화사 작품 ‘쥐띠부인’도 특별상영된다. 합동영화사와 서울극장의 설립자인 고(故) 곽정환 회장이 연출하고 고은아 회장이 주연한 ‘쥐띠부인’은 1972년 제작되었으며 대종상 건전작품상, 각본상, 여우조연상(도금봉), 조명상을 수상한 명작이다.

2013년에는 ‘미래 문화 유산’으로 선정되며 문화 중심지로서의 가치를 견고히 했다. 이후 최신 개봉작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독립·예술 영화들까지 상영하며 영화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변함없이 보여왔다.

합동영화사 측은 "서울극장의 영업을 종료하지만 영화에 국한되지 않은 콘텐츠 투자 및 제작과 새로운 형태의 극장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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