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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 출시해줘'···갤노트 단종설에 글로벌 청원 3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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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새 폴더블폰에 S펜 적용···갤노트 단종설 확산

해외서 '갤노트 출시해달라' 청원···3만3,000명 서명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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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이달 출시할 폴더블폰에 S펜을 장착하기로 하면서 기존에 S펜을 지원했던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향방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해외에서는 갤노트 단종설이 돌자 이에 반대하는 청원까지 진행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오는 11일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하는 갤럭시Z폴드3는 폴더블폰 최초로 S폰을 탑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총괄하는 노태문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지난달 27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공개한 기고문에서 "폴더블폰 최초의 S펜 사용성 등 놀라운 변화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전용 스타일러스펜인 S펜은 원래 갤럭시노트 시리즈에서만 사용됐지만, 최근에는 갤럭시S 시리즈와 폴더블폰 등으로 S펜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 출시한 갤럭시S21울트라에 S펜을 적용했다. 8월 출시되는 Z폴드3에는 블루투스 기능이 더해진 S펜 프로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통상 하반기 언팩 행사 때 갤럭시노트를 대표 플래그십 라인으로 발표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갤럭시노트를 출시하지 않는다. 갤럭시노트는 스마트폰보다 화면이 커서 사용하기 편하고 태블릿PC보다는 휴대성이 좋다는 강점을 내세운 제품이다. 2011년 처음 출시됐을 때 아이폰을 누르고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대중화에 주력하면서 갤럭시노트의 위치가 애매해졌다. 갤럭시노트의 특징이 대화면에 S펜을 사용한다는 점이었는데 Z폴드3에 두가지 장점이 모두 적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Z폴드3의 가격을 전작보다 40만원 가량 낮추면서 폴더블폰 대중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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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의 출시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이지만 업계에서는 단종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노 사장은 기고문에서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이번에 소개하지 않지만 노트 경험 또한 여러 갤럭시 단말에서 지속 확장되며 밝은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앞으로 갤럭시노트를 출시하지 않는 대신 여러 제품에 S펜을 적용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해외에서는 갤럭시노트를 출시해달라는 청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IT 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최근 세계 최대 청원사이트 체인지오알지닷컴에 "새로운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다시 만나길 원하고 가능한 한 빨리 받아보고 싶다"는 청원을 올렸다. 3만5,000명의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해당 청원에는 현재까지 3만3,000명 이상이 참여했다.

박신원 인턴기자 shin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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