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도쿄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도마에서 동메달을 딴 여서정(19·수원시청) 선수가 아버지 여홍철(50) 경희대 교수의 목에 올림픽 메달을 걸어드리고 인증샷까지 올렸습니다.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여서정 선수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빠 목에 메달 걸어드리기. 아빠 메달 옆에 내 메달"이라는 글과 함께 도쿄올림픽에서 딴 동메달을 목에 건 아버지의 사진을 올렸는데요.
사진 속 여 교수는 딸의 메달을 목에 건채 자신이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도마에서 따낸 은메달을 가리키며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여서정 선수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아빠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못 땄다. 내가 체조를 열심히 해서 올림픽에 출전하여 금메달은 아니어도 메달을 따서 아빠 목에 걸어드릴 것이다'라고 다짐했다는데요.
그 목표를 처음 출전한 올림픽인 도쿄 대회에서 이뤘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황윤정·안창주>
<영상: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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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여서정 선수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빠 목에 메달 걸어드리기. 아빠 메달 옆에 내 메달"이라는 글과 함께 도쿄올림픽에서 딴 동메달을 목에 건 아버지의 사진을 올렸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