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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김성균 "실제 반지하→자가 마련, 기쁜 맘에 빈 집 들어가 자기도 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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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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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성균이 '싱크홀'에서 연기한 캐릭터처럼 처음 자가를 마련했을 때 벅찼던 마음을 떠올렸다.

김성균은 4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싱크홀'(감독 김지훈)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싱크홀'에서 김성균은 11년 만에 모두가 꿈꾸는 '서울에 내 집 마련' 목표를 이룬 동원 역을 연기했다.

이날 김성균은 "'싱크홀'에서 동원이 '서울에 상경한 지 11년 만에 이사 왔네, 방이 세개야' 이런 말을 하는 장면이 있다. 저도 동원과 똑같이, (상경해서) 반지하부터 시작해 처음으로 우리 가족들과 함께 살 보금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정말 그 때는 기분이 너무나 좋았다. 이사갈 집이 비워져 있는 상태였고, 장판 공사 같은 것이 안 끝나서 집에 벽지도 안 붙어있는 상태였다. 그래서 공사가 덜 된 집에 이불을 들고 들어가서 잔 적도 있다"고 웃으면서 "그 집을 정말 매일 찾아갔었다. 아무도 없고 벽지도 장판도 없는 그 집에 혼자 베개와 이불을 들고 가서 맥주 한 잔 마시며 자고 그랬는데, 진짜 바라만 봐도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실제 저희 집은 굉장히 너저분한 편이다"라고 다시 한 번 웃으며 "누군가는 깔끔하게, 또 인테리어가 많이 돼 있어야 힐링을 얻고 그런다고도 하는데, 저는 결국에는 '대충 살자'는 마음이 되더라. 우리가 편안한 것이 집이지, 남들의 기준에 꼭 맞춰야겠다는 마음은 들지 않는다. 지금도 손님들이 올 때만 치우고, 자유롭게 지내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로 11일 개봉한다.

사진 =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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