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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대한외국인 안드레아스, 랜선 투어로 한국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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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비정상회담에서 활약한 방송인 안드레아스를 비롯한 5명이 한국관광 알리기에 나섰다. 외국을 나가지 못하는 한국인만큼이나 답답할 한국에 오지 못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심리를 헤아린 기획상품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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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스. <제공 = 한국관광개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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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을 추진 중인 (사)한국관광개발연구원은 이달부터 코로나 19로 인해 한국 방문이 어려운 해외 관광객에게 우리나라를 간접 여행할 외국인 랜선 여행 상품을 출시한다.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올 1월부터 3월까지 외국인 랜선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1681명이 참여했다. 이번에는 스타 가이드들이 포진한 여행 스타트업 가이드라이브와 함께하며 진용을 강화했다.

참고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국내 39개 지역을 선정, 고유한 주제(테마)와 이야기가 있는 10개 권역으로 묶어 특별한 지역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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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차이나타운을 설명하는 안드레아스. <제공 = 한국관광개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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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8월에 출격하는 가이드 면면이 화려하다. 우선, 방송인 안드레아스(Andreas)는 비정상회담, 대한외국인 등 출연을 계기로 활발한 방송 활동 중인 그리스계 미국인이다. '평화역사이야기여행 권역'의 인천과 '시간여행101 권역'에 속한 전주의 랜선 투어를 맡았다. 한국의 음식과 사람, 그리고 열정을 사랑하게 돼 9년 넘게 한국에 있는 안드레아스는 인천과 전주의 음식은 물론 과거와 현재의 건축물들을 외국인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소개할 예정이다. 안드레아스의 인천, 전주 투어는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실시간으로 ‘현지 외국인의 시선으로(Through the Eyes of a Foreign Local)’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영국,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 각지에서 활동한 문화기획자이면서 현재는 아리랑 TV에서 ‘헬로우, 국악!(Hello, Gugak!)’ 을 진행하는 방송인 안재우 씨도 해설가로 출격한다. ‘바다, 산, 한국(Sea-Sierra-Korea)’ 이라는 주제로 '남도바닷길 권역'의 여수와 '선비이야기여행 권역'의 문경 랜선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기획자가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으로 여수의 바다와 문경의 산을 외국인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그의 투어는 8월 9, 11, 23, 25일에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영국 런던대에서 미술사를 전공하고 콘서트 마스터로도 활동 중인 윤상인 해설가는 '남도맛기행 권역'의 담양과 '위대한 금강역사 여행 권역'의 부여를 “예상치 못한 시간과 공간으로의 여정(The Journey to the Unexpected Times and Places)”이라는 이름으로 외국인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랜선 여행 상품을 시청하면 실제 여행하듯 일정에 따라 관광지를 방문해 볼 수 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총괄관리를 담당하는 (사)한국관광개발연구원의 이동원 대표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랜선여행 상품을 통해 오프라인 여행을 할 수 없는 해외 거주자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향후 해외 거주자들이 한국여행을 계획하여 꼭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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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지도. <제공 = 한국관광개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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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여행지는 '테마여행 10선'에 속한 10개 도시(인천, 강릉, 문경, 부산, 경주, 여수, 전주, 담양, 부여, 단양)이며, 에어비앤비(www.airbnb.co.kr), 국내 온라인 여행 플랫폼인 트레이지(www.trazy.com) 및 코리아트래블이지(www.koreatraveleasy.com)에서 8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1시간, 10달러). 9월부터 11월까지의 랜선 여행 일정은 8월 이후 전달 중순부터 확인할 수 있다.

[권오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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