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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적 후 캐나다 홈 첫 등판' 류현진 "팬들 앞 승리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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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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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토론토 팬들 앞에서 승리할 수 있어 좋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볼넷 없이 7피안타 8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다.

류현진은 11승을 챙기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크리스 배싯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26에서 3.22로 떨어졌다. 토론토는 7-2로 이겨 전날 2-5 연장전 패배를 설욕했다. 토론토 시즌 성적은 55승 49패 승률 0.529가 됐다.

이날 류현진은 시속 93마일(약 149.6km)을 경기 막판까지 던지는 역투를 펼쳤다. 컷패스트볼, 체인지업, 커브를 가리지 않고 결정구로 삼아 8개 탈삼진을 기록했다.

2020년을 앞두고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류현진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캐나다에 들어가지 못했다. 트리플A 구장 세일런 필드와 스프링캠프 구장 TD 볼파크를 이용하며 캐나다 복귀를 기다렸다. 7월말부터 캐나다에 올 수 있었고 류현진은 이적 후 처음으로 로저스센터에서 승리를 챙겼다.

다음은 류현진과 일문일답이다.

-홈 구장 등판의 의미.

"너무 좋았다. 토론토와 계약하고 로저스센터에서 처음으로 등판했다. 토론토 팬들 앞에서 승리투수 할 수 있어서 좋다."

-체인지업과 컷패스트볼로 좋은 결과를 많이 냈다. 두 구종이 잘 된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체인지업, 커터, 커브까지 결정구로 쓰면서 삼진을 많이 잡아 좋은 패턴으로 갈 수 있었다. 포심 패스트볼도 그렇고 모든 구종이 근래 좋다. 좋은 마음을 갖고 타자들과 상대했다."

-토론토 온 지 6일 됐다. 도움되는 게 있다면?

"선수들 분위기가 너무 좋아졌다. 어제(3일) 지긴 했지만, 승리를 많이 챙기고 있다. 무엇보다 홈 팬들 앞에서 치르는 경기가 선수들 능력이 배가 된다. 많은 응원이 있어 선수들도 좋은 경기력이 나오는 것 같다. 너무 좋다."

-토론토에 와서 상승세다. 다음 경기가 보스턴전이다. 영향이 있는지?

"후반기에는 이기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 보스턴만이 아니라 다른 팀과 대결해도 이긴다는 마음으로 준비할 것 같다. 선수들은 항상 그런 생각을 갖고 준비한다."

-한국팬들 구장 방문이 있었다.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너무 좋았다. 한국 팬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 응원을 너무 많이 해주신 것 같다. 첫 홈 경기를 승리로 이끌 수 있어서 좋았다."

-7회 등판은 본인 의지였나?

"당연히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자연스럽게 7회까지 올라갔다. 경기 마지막에 93마일 던진 것은 마지막 타자여서 힘이 더 났던 것 같다."

-인조잔디 구장이 어떻게 느껴졌는지?

"투수라서 잘 모르겠다. 로저스센터에 와서 경기하는 것을 봤을 때는 다른 인조잔디들과 비슷한 것 같다. 한국, 메이저리그에 있는 다른 인조잔디 구장과 비슷한 것 같다.

-알렉 마노아는 탕수육이 가장 맛있고, 본인은 찍어서 먹는다고 했다. 본인의 영향인가?

"나도 그렇게 먹는다. 내가 먹는 것을 보고 따라 먹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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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볼보다 뜬공이 많은 경기였다. 평소랑 달랐다. 던진 본인의 느낌은?

"2루타로 연결된 것만 강하게 맞았다. 나머지는 강한 타구가 아니라 큰 의미는 없다고 본다. 강하게 맞은지 아닌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6회 투수 강습이 있었다.

"잡을 수 있었는데 놓쳤다. 뒤에 공을 찾아서 연결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공을 놓친 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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