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아이돌부터 트로트 가수까지…남자 솔로 가수들 잇따라 컴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워너원 박지훈·하성운 나란히 신보…장민호는 1년여만의 신곡 발매

연합뉴스

가수 박지훈
[마루기획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굵직한 가수들의 신보 발매로 8월 '컴백 대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이돌부터 트로트 가수까지 다양한 솔로 남자 아티스트들도 잇따라 새 앨범 발표 소식을 알리고 있다.

그룹 워너원 출신 박지훈은 오는 12일 네 번째 미니앨범 '마이 컬렉션'(My Collection)을 내놓는다.

타이틀곡 '갤러리'를 비롯해 '로스트', '스트로베리', '아이 원더' 등 6곡을 수록했다.

엠넷 '쇼미더머니9' 우승자 릴보이가 '로스트'를 피처링하고, 싱어송라이터 콜드가 '스트로베리' 프로듀싱에 참여하는 등 탄탄한 뮤지션들과 협업했다.

박지훈은 오는 28일 실감형 온라인 콘서트 '유어 콜렉션'을 열고 새 앨범 수록곡은 물론 지금까지 발표한 솔로곡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지훈과 워너원에서 함께 활동했던 하성운은 이에 앞서 9일 미니 5집 리패키지 앨범 '셀렉트 숍'(Select Shop)을 선보인다.

그는 최근 소셜미디어에 '눈을 감고 널 그려보려 해 작은 소음도 없이 고요해 넌'이라는 가사가 적힌 포스터 등 관련 콘텐츠를 게재했다. 구체적인 트랙 리스트는 추후 공개한다.

연합뉴스

장민호 신곡 발매 인사 영상 갈무리
[뉴에라프로젝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스타 반열에 오른 트로트 가수 장민호는 오는 8일 신곡 '사는 게 그런 거지'를 낸다.

지난해 6월 영탁의 프로듀싱 곡 '읽씹 안읽씹'과 드라마 '꼰대 인턴' OST(오리지널 사운드트랙) '대박 날 테다' 이후 1년 2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노래다.

장민호는 지난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에 들어갔으나 최근 완치 후 활동 재개를 알렸다. 지난 3일에는 신곡 발매 소식을 직접 전하는 인사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래퍼 선재(snzae)는 2년 만의 신보인 EP(미니앨범) '본 투 비 쿨'(Born To Be Cool)을 들고 오는 11일 돌아온다.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오랜만의 앨범인 만큼 외면과 내면 모두 한층 성장한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2017년 엠넷 '고등래퍼'에서 최종 4위를 차지한 그는 지난달부터 방영한 JTBC '슈퍼밴드2'에서 본선에 진출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랩뿐만 아니라 보컬 실력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싱어송라이터 가호는 정규앨범 수록곡인 '라이드'(RIDE)를 오는 12일 선공개한다.

그는 지난 5월 리드 싱글 '러시 아워'를 발표하며 정규앨범 발매를 알린 바 있다.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OST와 샤이니의 곡 '아이 세이'(I Say) 작곡가로 이름을 알린 가호는 지난해 드라마 '이태원 클라스' 주제곡인 '시작'이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연합뉴스

래퍼 선재
[아메바컬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amb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