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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입지 여건 필수”… ‘힐스 에비뉴 사하역’ 상업시설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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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난 몇 년 간 주택 투자의 대안으로 상가시장에 높은 관심이 쏟아지면서, 성공적인 투자를 이끌 상가의 입지가 연일 화두에 떠오르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 역시 상가의 입지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좌우되는 만큼 사전에 꼼꼼한 입지분석을 선행할 것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눈 여겨 봐야 할 입지 중 하나는 단연 역세권 상가다. 역세권 상가의 경우 기본적으로 풍부한 유동인구를 갖추고 있어 고객들의 유입이 수월한 데다 역 인근으로 형성된 상가들과 시너지효과를 내며 상권활성화도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이다. 특히 대로변에 조성되는 역세권 상가의 경우, 가시성과 개방감이 우수해 집객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많은 유동인구가 몰리고 있는 망원역 일대 소규모 상가의 수익률은 지난해 평균 6.79%로 나타났다. 동기간 서울의 평균 수익률 5.51%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동기간 부산역 일대 소규모상가의 수익률은 5.81%로, 부산의 평균 수익률 5.26%보다 높았다.

이와 함께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둘러 쌓인 단지 내 상가의 가치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최근 들어 소비자들 사이 원스톱라이프가 각광받고 있는 데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생활반경 역시 크게 줄어든 탓이다. 특히 단지 내 상가들의 경우 대부분이 생활 밀착형 업종을 중심으로 형성되면서, 경기 상황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수익률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건설사들 역시 이 같은 상가시장 동향을 분석하면서, 우수한 입지에 상가를 속속 분양하고 있다. 최근에도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춘 상가가 분양에 나서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 에비뉴 사하역’ 상가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하 1층, 2개동, 총 107호실 규모로 앞서 전 세대 완판된 ‘힐스테이트 사하역’ 대단지 내 조성된다.

힐스 에비뉴 사하역 상업시설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사하역이 도보 약 10분 거리 내 위치해 광역수요 확보에 유리하다. 역 주변으로는 뉴코아 아울렛, 아트몰링 등 쇼핑몰을 비롯해 승학체육공원, 에덴공원, 동매산 등 다수의 공원과 산이 위치하고 있어 평일과 주말 관계없이 유동인구가 많다.

더불어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사하구 일대는 최근 활발한 정비사업과 함께 서부산권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근으로 대규모의 주거단지가 형성되고 나면 인구유입이 대거 이루어져 풍부한 주거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데다 주변 상권 역시 빠르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가는 힐스테이트 사하역 단지 내 입주민 1,314세대를 고정수요로 확보할 수 있으며, 인근 주거단지 개발 시 당리2재개발(591세대), 괴정2재건축(327세대), 괴정3재건축(764세대), 괴정5재개발(3,509세대) 등 반경 1km 내 약 6,500 세대의 배후수요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상가시장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대로변의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길을 따라 저층부에 상가를 배치해 접근성을 높이면서, 수요자들에게 편리한 쇼핑 동선을 제공할 예정이다. 총 길이 약 400m로 조성되며, 높은 가시성과 우수한 입지 등을 바탕으로 사하구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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