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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대구서 지난해 3월 1차 대유행 이후 최다 75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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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38명, 달서구 11명, 달성군 8명, 동구 6명, 서·남·북구 4명

파이낸셜뉴스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폭염에도 불구하고, 레벨D 보호복 차림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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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에서 지난해 3월 1차 대유행 이후 최다인 75명이 '코로나19'에 확진, 시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는 지난해 1차 대유행 막바지인 3월 19일 97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특히 수성구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에 대한 표본검사를 실시한 결과 델타변이 바이러스로 나왔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5명(지역감염 75)으로 총 확진자는 1만1830명(지역감염 1만1584, 해외유입 246)이다.

지역별로는 수성구 38명, 달서구 11명, 달성군 8명, 동구 6명, 서·남·북구 4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564명으로, 지역 내외 12개 병원에 439명, 생활치료센터에 122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추가 확진자 75명 중 수성구 소재 체육시설(2:태권도장) 관련으로 36명이 확진됐다. 이에 따라 시와 방역당국은 133명(종사자 3, 이용자 및 가족 130)에 대한 검사를 마쳤다.

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2일 11명, 3일 43명이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55명(종사자 3, 이용자 34, n차 18)이다. 오전 0시 이후 9명이 추가 확진됐다.

중구 소재 일반 주점2 관련으로 n차 접촉자 2명이 확진, 총 확진자는 97명(주점 31, n차 66)이다.

중구 소재 외국인 식료품점 관련으로 n차 접촉자 3명이 확진되면서 총 58명(식료품점 4, n차 54)이 확진됐다.

달서구 소재 사업장2 관련으로 n차 접촉자 1명이 확진, 누적 확진자는 49명(직원 16, n차차 33)이다.

서구 소재 관련으로 1명, n차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이에 따라 41명(교회 26, n차)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북구 소재 유흥주점 관련으로 n차 접촉자 1명이 확진, 총 확진자는 40명(주점 15, n차 25)이다.

중구 소재 관련 n차 접촉자 1명이 확진되면서 누적 21명(종사자 7, 이용자 3, n차 11)이 확진됐다.

중구 소재 사업장4 관련으로 n차 접촉자 1명이 확진, 총 확진자는 11명(사업장 3, n차 8)이다.

달성군 소재 PC방 관련 n차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7명(이용자 4, n차 3)이다.

확진자의 접촉자로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6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4일 오전 0시 현재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88만2212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36.7%), 접종완료 31만6890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13.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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