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1차접종 21만8천941명↑ 총 2천16만9천592명…인구의 39.3%

댓글 2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접종 완료자 10만6천529명 늘어 누적 728만9천659명…접종률 14.2%

연합뉴스

백신 예방접종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3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체육관에 마련된 광진구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2021.8.3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3일 하루 21만9천명가량 늘었다.

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21만8천941명이다.

신규 1차 접종자 수는 지난주 일요일인 1일 2만7천892명까지 줄었다가 평일이 되면서 지난 2일 47만여명으로 크게 늘었지만 전날에는 21만8천941명으로 줄며 주춤하는 모습이다.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 20만9천104명, 모더나 7천667명, 아스트라제네카(AZ) 2천170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2천16만9천592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39.3%에 해당한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1천41만3천432명, 화이자 774만5천153명, 모더나 88만1천241명이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12만9천766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전날 하루 10만6천529명 늘었다.

이들 가운데 9만9천329명이 화이자, 3천519명이 아스트라제네카, 3천681명이 모더나 백신 접종 완료자로 분류됐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로 집계된 3천519명 중 1천303명은 1차 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 접종을 화이자로 교차 접종했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728만9천659명으로 늘었다. 이는 인구 대비 14.2% 수준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407만8천597명, 아스트라제네카 203만6천392명(교차 접종 92만7천457명 포함), 모더나 4만4천904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대상자(1천70만372명) 중 97.3%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까지 접종률은 19.0%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전체 대상자(923만2천440명) 가운데 83.9%가 1차 접종, 44.2%가 2차 접종을 마쳤다.

모더나 백신은 전체 대상자(257만9천40명) 가운데 34.2%가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까지 접종률은 1.7%다.

얀센 백신은 접종 대상자(112만9천804명) 중 38명을 빼고 모두 접종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2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얀센 백신은 1차례 접종으로 끝난다.

접종 간격은 백신 종류마다 조금씩 다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이 권고된다.

다만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접종 효율성 등을 고려해 8월까지 화이자 백신을 맞는 접종자(55∼59세·사업장 자체 접종 대상자 등)의 1·2차 접종 간격을 4주로 조정한 데 이어 9월 말까지 접종하는 40대 이하에 대해서도 같은 기준을 적용하도록 했다.

hee1@yna.co.kr

연합뉴스

[그래픽]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jin34@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