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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극단 시도' 권민아, 의식 찾고 SNS 재개 "난 피해자..갈 데까지 가겠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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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171116 AOA 민아


[OSEN=지민경 기자] 그룹 AOA 전 멤버 권민아가 의식을 찾은 후 SNS 활동을 재개하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권민아는 지난달 29일 또 한 번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충격을 안겼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후 권민아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 처리하고 SNS 활동을 중단하는 듯 했지만 이틀 만인 4일 다시 SNS에 입장문을 게재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권민아는 "의식 차리고, 유씨의 입장문도 봤고, 성명문에 대해서 해명(?)글도 올렸지만 전 여전히 허언증이자 가해자에 정신병자인 권민아"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많이들 지겹고 지루하고 제가 왜 이러나 싶으시죠..억울해서라고 하면 믿으시겠어요..제 잘못들 또한 그리고 도가 지나쳤던 행동과 말들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신씨의 사건 또한 여러분들이 자초해서 수중 위로 올라왔고, 성명문이든 무차별 악플이든 모든것들이 더 심해졌죠. 그냥 긴 말 안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피해자 입니다. 4~5명중에 한명인. 가장 오래 버틴 피해자요. 허언증 아닙니다. 단지 우울증이 심하다고 밝힌 적 있구요. 조현병, 조울증 아닙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번에 가장 심각한 사태로 인해서 허위사실유포 하신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차라리 무차별 욕이 괜찮습니다. 차라리요. 이미 소속사에서도 저도 많은 자료를 모아두었고, 캡쳐를 해놨으니 지우실 생각은 하지말아주세요. 어차피 확신했던 여러분들의 말들이니까요. 무엇이 진실이며 무엇이 허위사실유포 라는 것 인지 고소로 인해서 다 그냥 밝히겠습니다. 그래도 깨끗히 지워지지 않을 일들이지만요"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마지막으로 권민아는 "죄송합니다 매번 요란스럽고 소란스럽게 굴어서 .하지만 당사자가 하루만이라도 되보신다면 차마 그런 말이 나올거라곤 생각안합니다. 많이 힘들었고, 힘이 듭니다 신씨도 유씨도 등등 모든 일들이"라고 호소했다.

한편 지난해 8월 권민아는 AOA 활동 시절 리더 신지민에게 10여 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SNS를 통해 폭로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지민은 연예계를 떠났고, 권민아는 1년 가까이 지민과 멤버들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더해 최근 남자친구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한 권민아는 이후 양다리 논란에 휩싸였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자숙을 선언한 그는 지난달 28일 SNS를 통해 전 남자친구와 AOA 괴롭힘 사건 등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히며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OSEN

다음은 권민아 글 전문.

의식 차리고, 유씨의 입장문도 봤고, 성명문에 대해서 해명(?)글도 올렸지만 전 여전히 허언증이자 가해자에 정신병자인 권민아 입니다.

많이들 지겹고 지루하고 제가 왜 이러나 싶으시죠..억울해서라고 하면 믿으시겠어요..제 잘못들 또한 그리고 도가 지나쳤던 행동과 말들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심지어 유씨의 입장문을 보고서도 입이 근질 근질 했으니까요..

하지만 신씨의 사건 또한 여러분들이 자초해서 수중위로 올라왔고, 성명문이든 무차별 악플이든 모든것들이 더 심해졌죠. 그냥 긴 말 안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피해자 입니다. 4~5명중에 한명인..가장 오래 버틴 피해자요. 허언증 아닙니다 단지 우울증이 심하다고 밝힌 적 있구요 조현병, 조울증 아닙니다.

이번에 가장 심각한 사태로 인해서 허위사실유포 하신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차라리 무차별 욕이 괜찮습니다. 차라리요. 이미 소속사에서도 저도 많은 자료를 모아두었고, 캡쳐를 해놨으니 지우실 생각은 하지말아주세요. 어차피 확신했던 여러분들의 말들이니까요. 무엇이 진실이며 무엇이 허위사실유포 라는 것 인지 고소로 인해서 다 그냥 밝히겠습니다. 그래도 깨끗히 지워지지 않을 일들이지만요.

죄송합니다 매번 요란스럽고 소란스럽게 굴어서..하지만 당사자가 하루만이라도 되보신다면 차마 그런 말이 나올거라곤 생각안합니다..많이 힘들었고, 힘이 듭니다 신씨도 유씨도 등등 모든 일들이..

P.S 지겹다고 같은 말 번복하고 피해자 고스프레에 다른 멤버들이였던 사람들 이름도 오르면서 나 같은 사람 만나서 불쌍하다구요? 저 같은 사람은 어떤 사람이며 제가 왜 같은 말을 번복하게 되었으며 잠잠 했다가 왜 또 다시 이야기를 꺼내게 만든 사람은 누구이며, 내막을 잘 알지도 못하시면서 다 아신다듯이 얘기하셨던 분들, 하시는 분들 선처 없습니다. 자신 있어요. 그리고 제 말이 허언증이고 거짓이라면 고소 하십시요 저와 같이. 저는 억울함 조금이라도 풀릴때까지 갈때까지 가겠습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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