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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신임 대통령 취임… “미국 제재 해제 위한 조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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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적 발전 중요성도 강조


이투데이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5월 15일 테헤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테헤란/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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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신임 대통령이 취임했다. 취임사에서 미국 제재 해제를 위한 모든 행동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3일(현지시간) 이란 반관영 메흐르통신에 따르면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신임 대통령은 승인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통상 이란은 취임에 앞서 최고지도자의 승인식을 거치는 방식으로 대통령직을 시작한다. 이날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지식이 풍부하고 경험이 많은 라이시의 승리를 지지한다”며 차기 대통령직을 승인했다.

라이시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이란은 미국이 부과한 폭압적인 제재를 해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우리는 국가 경제를 외국인의 의지에 얽매이지 않을 것”이라며 제재 해제와 별개로 자생적인 발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란은 4월부터 미국의 제재를 해제하기 위해 서방 국가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6월 20일 마지막 회의가 열린 후로 현재 무기한 중단된 상태다.

라이시 대통령은 “이란은 핵무기를 추구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 추구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협상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다.

라이시 대통령은 6월 대통령 선거에서 61.95%의 득표로 당선됐다. 하산 로하니 전 대통령과 달리 강경파로 불리는 그는 과거 정치범 대량 학살 혐의로 미국 정부의 제재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kodae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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