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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준석 "내가 철부지·애송이? 국민의당 합당 답변 안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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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사진=서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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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합당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국민의당 측에서 자신을 향해 ‘철부지 애송이’ 등의 비난을 쏟아내는 데 대해 “합당에 대해 예스(Yes)냐, 노(No)냐는 질문은 국민의당이 제안한 합당인데도 답변이 정말 어려운가 보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철부지에 애송이까지 나온다”면서 이 같이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국민의당의 중도공략 화법인가 보다”며 “37살 당대표에게 저렇게 말하면서 2030에게 어떻게 비춰질지는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화 밴드오브브라더스에서 나온 ‘We salute the rank, not the man(우리는 사람이 아닌 지위에 경례한다)’ 문구를 소개하면서 “국민의당에게 추천한다”며 “이준석이 당 대표가 아니라 철부지 애송이로 보이니까 정상적인 질문에 정상적인 답변이 안 나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합당의 대의나 국민들의 야권통합에 대한 열망보다는 그냥 이준석에 꽂힌 것”이라며 “그러니까 대놓고 남의 당 전당대회에 개입해서 이준석 떨어뜨리려고 하고, 지금도 철부지 애송이 소리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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