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GH, 화성동탄에 후분양 최고급 공동주택 짓는다…1227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화성동탄2 택지개발지구 A94BL 부지에 1227가구 입주 규모의 후분양 민간참여 공동주택을 짓는다.

GH는 8만2000㎡ 규모의 해당 부지에 총 4579억원을 투입해 지하 3층, 지상 25층 높이의 공동주택을 건설한다고 4일 밝혔다. GH는 이 아파트를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한다.

분양 후 3년을 기다리는 선분양제와 달리 후분양제는 분양권 전매 차단을 통해 투기 수요를 억제하고 수요자가 완공된 주택을 보고 구매를 결정함에 따라 소비자의 선택권이 강화된다. 또한 시공품질에 대한 사후 분쟁 여지가 감소하는 등의 이점을 가진다.

공동주택 공사는 지난 달 30일 시작돼 2024년 상반기 입주 목표다. 해당 블록은 지하주차장 100%로 설계된 지상공원화 단지이다. 전용면적 74㎡, 84㎡, 95㎡, 115㎡의 총 9가지 세대타입 모두 남향배치와 4Bay 구조로 이뤄져 있다.

특히 최상층에 입주민의 소통공간인 스카이라운지를 마련해 입주민이 도심지 내 초고층 전망을 즐기며 커뮤니티 활동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키즈 스테이션, 실내 골프장, 피트니스, 독서실, 계절창고 등 다채로운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헌욱 GH 사장은 "후분양 주택, GH 기본주택 등 다양한 고품질 공공주택을 건설해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겠다"며 "누구나 편안하고 오래 살고 싶은 매력적인 주택단지를 건설하기 위해 향후 GH 기본주택에도 커뮤니티 시설 등에 대한 특화를 계속해서 진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