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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알바생’ 블핑 로제 “계속 솔로 ‘Gone’곡 미룬 이유는”‥온유와 마지막 무대로 포항의 밤 장식 (‘바라던BAR’)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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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바라던바다’에서 로제가 솔로곡을 완벽하게 완성한 가운데, 온유와 듀엣무대까지 더해 포항의 마지막 밤을 감성으로 제대로 물들였다.

3일 방송된 JTBC 예능 ‘바라던바다’가 전파를 탔다.

이날 포항 마지막 영업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밤 이장님 추천으로 통발은 던져준 멤버들은 날이 밝아서야 이를 확인해보기로 했다. 로제는 마치 체험학습장에 온 듯 작은 게들도 신기해하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 본격 영업 준비에 나섰다. 하지만 바람은 더 심해진 상황. 모두 “풍랑주의보가 괜히 있는게 아냐, 일단 잠깐 철수해야겠다”면서 급기야 무서움에 질렸다. 그러면서 “잔잔한 바다가 사라져, 바다가 단단히 화가 났다”며 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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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손님들 도착 시간에 맞춰 준비됐던 BAR 역시 강풍에 초토화된 상황. 안전을 위해 일단 철수하기로 했다. 제작진은 영업시간을 두 시간 지연시키기로 결정, 낮 영업이 저녁 영업이 됐다.

그 사이, 거짓말처럼 다시 해가 고개를 내밀고 여업 걱정에 대한 한시름을 내려놓았다. 로제는 “사람 마음에 따라 날씨가 변한다”고 하자 온유와 이동욱은 “역시 로제 멘탈이 좋다”며 감탄했다.

다행이도 점점 해가 뜨기 시작했다. 거짓말처럼 맑게 갠 하늘, 언제 비가왔냐는 듯이 바도 잠잠해지고 햇살이 들어왔다 온유가 햇살처럼 미소짓자 수현은 “그림같다”며 빠르게 이를 사진으로 담았고, 서로가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는 등 포항의 마지막 모습을 추억으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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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영업 준비, 로제는 “신나는 곡 들려드리겠다”면서 ‘Read my mind’를 선곡, 몽환적인 음색으로 낭만적인 포항의 밤바다를 물들여갔다. 이어 윤종신, 수현, 온유, 로제가 ‘그대안의 블루’를 선곡하며 다함께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으로 로제는 “최대한 뒤쪽으로 미뤘던 곡, 왜 그런지 몰라, 사실 제 곡이다”면서“가장 자신있지만 부담되는 곡, 그래서 계속 미뤄뒀던 노래, 드디어 마지막곡으로 나의 솔로곡을 부르게 됐다”며 ‘Gone’이란 곡을 부르겠다고 했다.

이 곡은 로제의 솔로곡으로 저력을 과시한 곡이기도 하다. 로제는 “사람들 앞은 처음이라 뜻깊은 곡”이라면서 긴장하는 듯 하면서도 프로다운 모습으로 마지막 무대를 완성했다. 포항의 마지막 밤을 장식한 로제의 마지막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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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의 음악서빙이 끝난 후, 윤종신은 “잊지못할 추억이 됐길, 포항의 마지막 밤은 여기서 마무리 하겠다”고 인사하면서 완벽했던 포항의 마지막 일정을 마쳤다. 마무리도 깔끔하게 마치면서 마지막 기념사진으로 영업을 종료했다.

한편 JTBC 예능 ‘바라던바다’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바다가 보이는 라이브바에서 직접 선곡한 음악과 직접 만든 요리를 선보이는 스타들과 그 곳을 찾은 손님들의 이야기를 담은 힐링 예능이다.

/ssu08185@osen.co.kr

[사진] ‘바라던바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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