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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새 대통령 "제재 해제 노력하지만, 외국에 얽매이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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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를 제13대 대통령으로 공식 승인했습니다.

이란 헌법은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전 최고지도자의 승인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현지시간 3일 열린 승인식에서 "국민의 선택에 따라 지식과 경험이 많고 지치지 않으며 대중적인 학자인 라이시를 이란의 대통령으로 승인한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는 "많은 나라에서 권력 이양은 분쟁으로 얼룩지지만, 이란의 (행정부 교체) 과정은 다양한 (정치적) 관점을 보장했고, 안정적이며 평화로웠다"고 자평했습니다.

라이시 대통령은 "억압적인 제재를 해제하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외국인의 의지에 얽매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경보수 성향의 라이시 대통령은 중동 지역 문제에 대한 외국의 간섭을 끝내야 한다는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승인식 소식을 전하면서 이란이 향후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복원 회담에서 강경노선을 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라이시는 "이란은 먼저 합의를 깬 미국을 믿지 않는다"며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고 있는 핵협상에 강경한 태도를 보여왔습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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