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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엄태웅♥’ 윤혜진, 엄정화 ‘몰라’ 코스프레 →장윤정 “내가 갔어야해” 부러움 폭발 ('해방타운') [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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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해방타운’에서 윤혜진이 엄정화 코스프레로 웃음을 안긴 가운데 장윤정이 이를 부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3일 방송된 JTBC 예능 ‘해방타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결혼 13년차이자 18년차 개그맨 유세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4살 연상과 결혼한 그는 유명한 서핑 마니아이자 소문난 애처가다. 서핑보드에 아내 사진까지 프린팅한 것에 대해 장윤정은 “밟고 타겠단 거냐”고 하자 유세윤은 마치 속마음이 들킨 듯 “조용히 해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또한 3년간 서핑을 했다는 유세윤은 “1년은 혼자, 2년 째되니까 아내가 타겠다고 해, 타자마자 너무 잘 타더라”면서 “혼자 서핑을 보냈던 아내가 이젠 자기는 안 데려가냐고 한다”고 했다. 부부가 취미를 공유하는 것에 대해 어떤지 묻자 그는 “장단점 있다, 더 행복하고 덜 재밌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첫번째 해방 라이프로 장윤정 모습이 그려졌다. 남산 숲 힐링을 선택한 그는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팬들에게 환영을 받았다. 특히 한 팬은 “딸이 좋아. 딸이 신청해줬다”면서 “하영이도 그렇게 할 것”이라 하자, 장윤정은 “우리 하영인 결이 다르다”고 해 폭소를 안겼다.

장윤정의 마음상태를 점검했다. 장윤정은 ‘괜찮다’를 뽑은 이유에 대해 “살다보니 좋다도 불안할 때가 있어, 좋은 순간이 깨질 수 있는 불안함이 있다”면서 “괜찮으면 최고, 그래서 ‘괜찮다’를 뽑았다”며 남다른 이유를 전했다.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팬들과 아이를 얘기를 나누던 중, 점점 산 중턱에 올랐다. 장윤정은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것들이 눈에 보여, 다 소중해지더라”면서 “여기서 살고싶어지더라”며 힐링을 만끽했다.

계속해서 고민을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윤정은 “하영과 연우가 부모의 손길이 필요한 시기, 일을 활발하게 할 나이에 아이들도 부모가 필요하다”면서 자신의 육아기를 돌아봤다.

장윤정은 “출근할 때마다 연우도 울음바다, 하지만 요새는 엄마가 나갔다오면 자기가 장난감이 생기는 걸 알더라”면서 “이젠 연우가 하영이를 달래, 엄마가 일하고 오면 젤리를 먹을 수 있을 거라더라”며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장윤정은 “부모가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들어, 우리가 부모니까”라며 부모는 최선을 다해도 미안한 존재라며 가슴 아파했다.

윤혜진의 해방 라이프가 공개됐다. 아침부터 택배상자로 시작한 윤혜진은 “마흔 두 살에 이 짓을 하다니”라며 파자마 파티를 준비했다.

윤혜진은 “나만의 공간에서 파티를 해본 적 없어,임신했을 때도 베이비샤워를 못 했다”면서 “파티를 해본 적이 없어 로망이 있다, 이제 내 공간에서 파자마 파티를 즐길 생각이다”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7년 만에 만난 학칭시절 친구들 초대, 웰컴 커팅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파티를 알렸다. 윤혜진은 홈 뷔페까지 준비하면서 첫번째 파자마 파티를 즐겼다. 윤혜진은 “하고싶은거 계속하고 있어, 해방 이후 내 이름 불러주는 것도 좋더라”고 말했다.

분위기를 몰아 노래를 따라부르며 댄스파티를 벌인 가운데, 엄정화의 ‘몰라’ 코스프레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붐은 “사이다 마시고 완전히 취했다”고 할 정도. 윤혜진은 “그 시절 추억을 공유한 친구들과 즐기니 그 시절로 돌아가 신났고 좋았다”면서도 “너무 창피하긴 하다”며 그제서야 부끄러워해 웃음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

[사진] ‘해방타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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