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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지라시 여성 A씨 절대 아냐"…김용건 변호인 밝힌 #녹취록 #폭행의혹(인터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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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DB.


[OSEN=박판석 기자] 배우 김용건의 변호인이 지라시를 통해 퍼진 여성이 A씨가 아니라고 밝힘과 동시에 녹취록과 폭행의혹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김용건 측은 모든 의혹과 소문에 대해 사법기관을 통해 밝히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김용건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아리율의 임방글 변호사는 3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저희도 오전에 A씨라고 한 여성과 관련해서 전달을 받았는데, 그분이 절대 아니다. 그분은 이 사건과 관련 없는 분이다. 관련해서 오해 없으시기 바란다"라고 분명히 했다.

A씨 측은 김용건과 관련한 녹취록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임 변호사는 "처음 입장 발표한대로 저희는 모든 것을 책임 질 것이고, 말을 아끼겠다"라고 전했다.

A씨는 녹취록뿐만 아니라 폭행의혹도 제기했다. 임 변호사는 "폭행이라는 단어를 보면 때렸다고 오해 할 수 있지만, 때린 적은 없다. 앞으로 경찰에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처벌을 달게 받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용건 측은 A씨가 제기한 모든 의혹과 관련해서 경찰과 검찰의 조사에 의해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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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곽영래 기자] 배우 김용건이 28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로마의 휴일'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youngrae@osen.co.kr


이에 앞서 김용건은 혼전 임신 스캔들에 휘말렸다. 김용건과 오랜 기간 교제해 온 39세 연하의 연인이 임신했고, 낙태를 강요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

김용건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아리율 측을 통해 OSEN에 "4월 초 임신 4주라는 소식을 들었다. 서로 미래를 약속하거나 계획하지 않았기에 기쁨보다 걱정이 앞섰다. 상대방에게 아이를 낳을 수 없고, 현실적으로 무리라고도 말했다. 그러나 상대방은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했고, 5월 21일 자신의 변호사와 이야기하라며 연락을 차단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조금 늦었지만 체면보다 아이가 소중하다는 당연한 사실을 자각하고 아들들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다. 걱정과 달리 아들들은 새 생명은 축복이라며 반겨줬다. 5월 23일부터 최근까지 상대방과 상대방 변호사에게 ‘순조로운 출산과 양육의 책임을 다하겠다’라는 뜻을 여러 차례 전했다. 상대방의 상처 회복과 건강한 출산,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현재 A씨 측은 강요 미수로 서울 서초 경찰서에 고소장을 냈으며, 고소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건은 경찰에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고 밝혔다.

A씨와 김용건의 사건이 어떤 결론을 맞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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