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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올림픽 축구 결승행… 브라질과 금메달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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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투입 아센시오 연장전 결승골

일본은 멕시코와 동메달 결정전

중앙일보

결승골을 터트리고 세리머니를 하는 아센시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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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 스페인이 연장 승부 끝에 일본을 물리치고 올림픽 축구 결승전에 진출했다.

스페인은 3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4강에서 연장 후반 10분 터진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스페인은 2000 시드니 올림픽(은메달) 이후 21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자국에서 열린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우승한 스페인은 7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통산 두 번재 우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멕시코를 승부차기(0-0 무) 끝에 물리친 2016 리우 올림픽 챔피언 브라질이다.

야심차게 자국에서 열린 대회 금메달까지 노렸던 일본은 멕시코와 동메달 결정전(6일)에서 메달에 도전하게 됐다.

스페인은 이번 대회에서 페드리와 다니 올모, 우나이 시몬, 오야르사발 등 유로 2020에 출전한 국가대표급 선수들까지 차출했다. 당연히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스페인은 예상대로 일본을 거세게 몰아쳤다. 하지만 일본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전반 38분 라파 미르가 1대1 찬스를 놓치는 등 마무리가 아쉬웠다.

후반전 일본은 잠시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다시 스페인이 몰아치기 시작했고, 후반 12분엔 페널티킥까지 얻었다. 그러나 VAR 결과 무효가 선언됐다. 스페인은 계속 공세를 펼쳤지만 득점에 실패해 연장 승부로 이어졌다.

스페인은 연장전 들어 교체 카드를 연이어 꺼냈다. 푸라도, 솔레르, 아센시오가 투입됐다. 하지만 연장전에선 오히려 일본에게 여러 번 찬스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경기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고, 아센시오가 해결사로 나섰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야르사발의 패스를 받은 뒤 돌아서서 파포스트를 노린 절묘한 슈팅을 성공시켰다. 아센시오는 골을 터트린 뒤 상의를 벗고 환희에 찬 세리머를 펼쳤다. 단 한 골로 승패는 가려졌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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