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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단독]'올림픽 2연패' 男펜싱 사브르 대표팀, '아형' 등 예능 금의환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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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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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올림픽 2연패 위업을 달성한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4인이 방송가에 뜬다.

3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2020 도쿄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금메달을 목에 건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김정환 구본길 오상욱 김준호는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연달아 TV 예능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한다.

'에펜져스'란 애칭으로 불린 이들은 3일 E채널 '노는브로' 녹화에 나섰다. '노는브로'는 운동밖에 몰랐던 남자 스포츠 선수들의 두 번째 하프타임이 펼쳐지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어펜져스' 구본길은 '노는브로'의 원년 멤버로서, 도쿄 올림픽 금메달과 함께 금의환향한 뒤 팀원들과 함께 가장 먼저 '노는브로'를 찾아 의미를 더했다.

현재 휴식기를 갖고 있는 '노느브로'는 박용택 전태풍 조준호 등과 함께하는 '노는브로2'를 예고하고 있다. 오는 23일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다.

같은 날 '에펜져스' 4인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녹화에도 나섰다. 제작진에 따르면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김정환 구본길 오상욱 김준호 외에도 여홍철, 최병철, 한유미 해설위원이 녹화에 참여했다. 해당 촬영분은 오는 8일 방송될 예정이다.

이들은 5일에는 JTBC '아는형님' 녹화에 나선다. 학교에 온 형님들과 어우러져 반말 콘셉트로 편안하게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웃음을 안기는 프로그램에서 어떤 매력을 발산할 지 기대가 쏠린다.

세계 랭킹 1위의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지난달 28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메세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사브르 단체전 결승전에서 이탈리아를 45-26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016년 리우 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2연패의 위업을 이뤘다.

특히 4인의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다시 복귀한 맏형 김정환을 비롯해 구본길, 오상욱, 김준호 모두 세계 정상의 펜싱 실력 외에도 '훈훈한' 비주얼과 세련된 매너로 '어펜져스'로 불리며 뜨거운 화제를 모아 방송가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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