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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좌6구역 재건축 수주 과열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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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부정행위 단속반 운영


파이낸셜뉴스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지난 2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북가좌6구역 재건축 시공자 선정' 관리 감독 강화를 위한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서대문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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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가구에 이르는 서울 북가좌6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수주전이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서대문구가 관리 감독 강화와 부정행위 단속반 운영 등 특단의 조치에 나섰다.

3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문석진 구청장은 지난 2일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건설사들 간 수주 경쟁 과열에 따른 비리를 없애고 공정하고 투명한 정비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공사 선정 관련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고 위반사항이 있을 경우 엄중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통상 시공사를 선정했다가 위법으로 판명이 날 경우 입찰이 무효가 되면서 다시 시공사를 선정해야 하고 그만큼 사업 기간이 지연돼 조합원들이 피해를 입는다. 아울러 수주 경쟁 과열로 인한 건설사의 과도한 사업 공약은 선정 뒤 계약 단계에서 반영되지 않거나 변경되기도 해 서대문구가 선제적 단속에 나선 것이다.

구는 지난주 입찰 참여 건설사 2곳의 '사업제안서 비교표'에서 조합원들의 오해를 막기 위해 △조합원 분양가 할인 △추가분양수익 확보 △백화점 연계 통합 개발 △스카이 커뮤니티 설치 등에 대해 홍보를 금지하도록 조치했다. 또 조합원들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사업제안서를 비교, 검토할 수 있도록 당초 이달 5일부터 9일간 진행할 예정이던 '합동홍보설명회 및 홍보관 운영' 일정을 최소 3주 이상으로 늘리도록 조합 측에 요청했다.

허위, 과장, 불법 홍보 동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자체 단속반과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조합의 공식 애플리케이션과 조합원 카페, SNS 등을 상시모니터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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