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간병원 2곳서 68개 치료병상 10일까지 추가 확보
행정명령 기간인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검사를 받은 해당 지역 기업체 근무자는 2만2천497명이며, 이 중 59명(0.26%)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길게 줄 선 시민들 |
진단검사 명령에 따라 안산 반월·시화산업단지와 시화MTV 내 기업체 중 외국인 근로자가 1명 이상이고, 전체 근로자가 50명 미만인 사업장의 근무자는 백신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오는 7일까지 모두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안산지역에서는 지난달 1일부터 27일까지 하루 평균 28.8명씩 모두 77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으며 이 중 250명(32.2%)이 외국인이었다.
인접한 시흥시에서도 같은 기간 발생한 관내 전체 확진자 483명 중 66명(13.7%)이 외국인이었다.
이 기간 두 지자체 내에서 발생한 전체 확진자 1천260명 중 25.1%인 316명이 외국인이었다.
한편 도는 확진자 급증에 따른 치료병상 부족에 대비해 오는 10일까지 민간 의료기관 2곳에서 68병상(김포뉴고려병원 44병상, 김포우리병원 24병상)을 추가로 확보해 도내 의료기관의 치료병상을 총 1천724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양시에 540병상 규모의 생활치료센터 1곳의 추가 개소도 준비하고 있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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