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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귀문' 김소혜 "친구 위하는 태도, 실제의 나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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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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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혜가 영화 '귀문' 속 캐릭터에 대해 설명하며 비슷한 점과 다른 점에 대해 말했다.

김소혜는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귀문'(심덕근 감독, (주)고스트픽처스 제작)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극중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 혜영과 실제로 비슷한 점, 그리고 가장 다른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혜영이 친구들 3인방을 대하는 태도와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이 저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저도 혜영과 비슷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친구와 함께 정신력으로 그 상황을 함께 빠져나가려고 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진짜 저라면 귀문을 절대 열지는 않았을 것 같다"며 웃었다.

그는 "전반적으로 평소 나완 성격과 다른 캐릭터”라며 “나는 귀신이나 깜짝 놀라는 것들을 굉장히 무서워 한다. 혜영이가 돼 겁 없이 당돌하게 할 수 있을지, 그 안에서도 겁을 먹고 점점 무너져 내려가는 표현을 잘 해낼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다.

영화는 1990년 집단 살인 사건이 발생한 이후 폐쇄된 귀사리 수련원에 무당의 피가 흐르는 심령연구소 소장과 호기심 많은 대학생들이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극강의 공포를 그린다. 오는 18일 개봉. 15세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85분.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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