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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귀문' 김소혜 "실제론 겁 많아…점점 무너지는 캐릭터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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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귀문’ 김소혜가 겁이 많은 자신을 숨기고 연기에 임했다고 밝혔다./제공=CJ 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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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귀문’ 김소혜가 겁이 많은 자신을 숨기고 연기에 임했다고 밝혔다.

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귀문’ 언론시사회가 열려 김강우, 김소혜, 이정형, 홍진기, 심덕근 감독, CJ 4D 플렉스 오윤동 CP가 참석했다.

이날 혜영 역의 김소혜는 “혜영이라는 캐릭터가 제 평소 성격과는 다른 부분이 많다. 일단 저는 귀신을 무서워 하고 깜짝 놀라는 것에 대한 무서움이 굉장히 많다”라고 말했다.

김소혜는 “제 자신이 아니고 혜영이로서 연기를 해야 해서 겁 없이 당돌하게 연기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 또 뒤로 갈수록 겁을 먹고 무너져 내리는 것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고 전했다.

한편 ‘귀문’은 1990년 집단 살인 사건이 발생한 이후 폐쇄된 귀사리 수련원에 심령연구소장 도진(김강우)과 호기심 많은 대학생들이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공포 영화다. 오는 1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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