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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2020]탁구 신유빈 "나 때문에 졌다…언니들에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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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희 "올림픽 2회 연속 8강서 좌절…속상하다"

뉴시스

[도쿄(일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탁구 신유빈이 3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탁구 단체전 8강 대한민국과 독일의 경기에서 패하며 탈락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1.08.03. my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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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한국 여자 탁구대표팀이 유럽의 강호 독일에 역전패를 당한 후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전지희(29·포스코에너지), 최효주(23·삼성생명) 신유빈(17·대한항공)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3일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독일과의 8강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여자 단체전은 준결승에 올라 메달 획득을 노렸지만 아쉽게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세 선수들은 경기를 마치고 크게 상심한 듯 울먹이며 인터뷰에 응했다.

신유빈은 자신 때문에 경기에 졌다고 크게 자책했다.

올림픽 무대를 처음 경험한 신유빈은 "부족한 걸 많이 느꼈다. 오늘 단식에서 이겨서 끊었어야 했는데 못 잡아서 언니들에게 많이 미안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3경기에서 지희 언니가 잡아줬는데 내가 마무리를 못해서 미안하다"고 전했다.

올림픽을 치르면서 느낀점에 대해 "다른 대회와 크게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다만 나라를 대표해서 나오게 돼서 책임감이 있었는데 마지막에 졌다. 응원해주신 분들이 많은데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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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탁구 신유빈이 3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탁구 단체전 8강 대한민국과 독일의 경기에서 패하며 탈락 뒤 아쉬워하며 이동하고 있다. 2021.08.03. my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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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부족해서 더욱 아쉬운 무대라고 했다.

신유빈은 향후 보완할 점에 대해 "부족한 점이 너무 많다. 올림픽을 경험 삼아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신유빈은 부모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응원해주셔서 고맙다. 부모님이 계속 도와주셨다. 성적으로 보답했으면 좋았을텐데 못해서 아쉽다"고 이야기했다.

맏언니 진지희는 2회 연속 올림픽 8강 무대에서 좌절해 눈물을 보였다.

진지희는 "생각보다 마음이 무겁다. 리우올림픽 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비슷한 상황인 8강전에서 떨어져다. 그 마음을 더 느껴서 좀 더 많이 마음이 무겁다. 준결승에 올라가고 싶었다. 4강에 가야 올림픽 메달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아쉽다. 더 큰 무대에서 경기하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에 많이 힘들다"고 심경을 전했다.

파리올림픽에 출전에 대한 말은 아꼈다.

진지희는 "나이도 조금 있고 파리까지 몸관리를 잘 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 앞으로 한 대회, 한 대회만 생각하겠다"며 "4강에올라간 팀이 너무 부럽다. 동생들 앞에서 안 울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말했다.

최효주 역시 자신이 부진했다고 자책했다.

최효주는 "오늘 지희 언니, 유빈이 다 잘했다. 4강에 올라갈 수 있었는데 나 때문에 져서 너무 미안하다. 준비를 잘했는데 자신감이 없어서 내 기술을 잘 보여주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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