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올해 영화 흥행 신기록 ‘모가디슈’, 만 40세 생일날 개봉”

사진=‘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 캡처

배우 조인성이 영화 ‘모가디슈’의 흥행을 언급했다.

3일 방송된 CBS 음악FM ‘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에는 조인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이수영은 “지난 7월 28일이 생일이었다. 뒤늦게나마 축하한다”며 “(나이가 이제)만 40세인 것인가”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조인성은 “어느새 세월이 흘렀다”며 “많은 사랑을 받으며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는 조인성”이라고 자신을 재치있게 소개했다.

이어 조인성은 영화 ‘모가디슈’의 개봉에 대해 “제 생일에 개봉하게 됐다. 그렇게 하려고 한 건 아니었다”라며 “코로나와 여러 가지 스케줄을 조절하다가 운명같이 제 생일날 ‘모가디슈’가 개봉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이수영은 “이 코로나 시국에 관객 수가 95만”이라며 “올해 한국영화 흥행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축하했다. 그러자 조인성은 “다행히 영화를 관람해주신 분들 평이 좋아서 여러 응원을 받고 있다”며 “극장에 더위를 피해서 오신다면 ‘모가디슈’를 보셔도 괜찮을 것 같다”고 관람을 독려했다.

한편 조인성이 출연한 영화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렸다. 지난달 28일 개봉해 영진위 통합전산망 관객 95만 4314명을 기록, ‘발신제한’의 기록을 뛰어넘고 올해 최고 흥행 신기록을 달성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 스포츠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