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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모가디슈', 7일 만에 올해 한국 영화 최고 흥행 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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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류승완 감독의 영화 '모가디슈'가 개봉 7일 만에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달성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모가디슈'는 3일(화) 오전 누적 관객 수 95만 4,314명(오전 11시 기준)을 기록했다.

이로써 종전 최고 흥행작인 '발신제한'(95만 1,143명)을 뛰어넘고 2021년 한국영화 최고 흥행 신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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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는 파죽지세로 100만 돌파까지 바로 코 앞에 두며 지난해 여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후 최단기간 흥행 속도를 기록 중이다. 무려 1년 만에 한국 영화의 힘을 보여주며 올여름 극장가의 강력한 흥행 구원 투수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개봉 주보다 개봉 2주 차 관객 수가 더 증가하는 이례적인 상승 곡선을 보이고 있어 장기 흥행도 기대된다.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흥행 질주 중인 '모가디슈'는 금주 개봉작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예매율과 압도적인 격차를 벌리며 2주 연속 예매율 1위를 수성 중이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2021년 한국영화 최고 흥행 신기록을 달성하며 거침없는 흥행 질주 중인 영화 '모가디슈'는 2D, IMAX, ScreenX, 4DX, 4DX Screen, 수퍼4D, 돌비 애트모스까지 전 포맷으로 상영 중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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