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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하반기 공공임대,분양 7만5000가구 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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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하반기 공공임대·분양 등 7만5000여 가구에 대해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 공공물량의 20~30% 가량은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등으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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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타워에서 바라본 송파,성남 방향 아파트단지. 김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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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12월까지 공급되는 공공임대, 공공분양,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의 입주자 모집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하반기에는 공공물량 7만5083가구가 공급된다. 작년 하반기(6만2872가구) 대비 약 1만2000가구, 올해 상반기(7만114가구) 대비 약 5000가구 각각 증가한 물량이다. 7만5083가구 중 공공임대가 5만7842가구, 공공분양이 1만2315호(올해 사전청약분 제외), 공공지원 민간임대 4926가구다.

□공공임대는 서울 1만772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 절반 이상인 3만1809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 공공임대의 30%는 청년 및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주택’이다. 행복주택은 시세 대비 60~80%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된다. 공공분양주택 중 27.6%(3401가구)는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된다. 신혼희망타운은 단지 내에 육아시설이 결합되고 통학길 특화 설계 및 층간소음 저감 설계가 적용된다. 수도권 물량은 8324가구다. 입주 시 최대 8년간 거주가 가능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4926가구 중 3223가구가 수도권에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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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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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공공임대 유형을 하나로 통합해 짓는 ‘통합공공임대주택(통합임대)‘도 올해 물량에 포함됐다. 12월 중 입주자를 모집하는 과천 지식정보타운(605가구) 및 남양주 별내(576가구) 등 1181가구가 통합임대다. 통합임대에는 중형평형(60~85㎡)이 도입되고, 단지 내에 국공립어린이집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설치된다. 정부는 내년부터 건설되는 모든 공공임대를 통합임대로 지을 예정이다.

공공임대주택 등 청약신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공공주택사업자별 입주자모집 공고에 따라 홈페이지, 현장접수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송진식 기자 truej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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