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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오정연 큰 충격"..강타=양다리 폭로 후폭풍→슈 6억 도박 혐의 [Oh!타임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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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팬들 가슴 속에 영원한 스타로 남는 1세대 아이돌 '오빠' '누나'가 N년 전 오늘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H.O.T. 출신 강타는 양다리 이슈로, S.E.S 멤버 슈는 도박 논란에 휩싸인 것. 하지만 논란만 있었던 날은 아니다.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사랑을 받고 자란 민서-윤서 남매의 역대급 비주얼이 온라인을 장악하기도 했다. 오쎈 타임머신을 타고 다사다난했던 그때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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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3일

연예계 대표 사랑꾼 부부 최수종-하희라. 사랑으로 가꾼 가정이라 그런가. 알고 보니 아들 딸의 외모는 연예인 뺨치는 수준이었다. 1년 전 하희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 동영상을 올렸고 이들 네 식구는 차를 타고 이동 중이다.

그런데 카메라에 이들 부부의 아들 딸 모습이 잠깐 잡혔고 잠시 등장만으로 눈에 띌 정도로 연예인 못지않은 비주얼을 자랑했다. 엄마, 아빠의 장점만 쏙 빼닮은 이들에게 대중의 관심은 급격히 상승했다. 1999년생 아들 최민서, 2000년생 딸 최윤서가 주인공.

지난해 최수종은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게스트로 나와 “아들 딸을 최민서 씨 최윤서 씨라고 부른다. 아이들이 말을 배울 때 어른들이 반말하니까 따라하더라. 노력해서 그렇게 살고 있다”며 “최민서 씨 훈육 중 아내 하희라가 ‘아빠가 한 마디 해주세요’ 하더라. 방에 데리고 들어가서 아들 눈을 보는데 눈물이 났다. ‘엄마 마음 알죠? 그러면 안 돼요’ 안아주니 끝났다. 그 이후로 한 번도 어긋난 적이 없다. 한 번도 말대꾸 한 적이 없다”고 자랑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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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3일

H.O.T.의 메인 보컬, 영원한 오빠 강타가 순수했던 이미지에 스크래치를 냈다. 레이싱 모델 우주안과 방송인 오정연 사이 양다리 논란에 휩싸인 것. 지난 2019년 8월 우주안은 강타와 스킨십 하는 영상을 실수로 공개했다고 밝혔고 지난해 헤어졌지만 최근 다시 만나고 있다고 자랑했다.

하지만 이 일은 두 사람의 이별 계기가 됐다. 강타는 논란이 커지자 “대화 결과 이대로 서로의 인연은 정리하기로 결론을 지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더 큰 문제가 발생했다. 오정연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 년 가량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하루가 멀다하고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 충격일 수밖에 없다”는 폭로글을 SNS에 남긴 이유에서다.

오정연은 한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는데 바로 강타와 우주안의 이름이 담겨 있었다. 그는 2년 전 직접 겪은 일이라며 “일찍 자겠다더니 몰래 여자와 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 사람이 오히려 당당하게 나왔다면? 충격은 배가된다"며 "더구나 그 연인이 내가 어릴적부터 우상으로 생각해왔던 사람이라면? 내가 보고, 듣고, 믿어왔던 세상의 모든 것이 다 거짓으로 느껴지게 될 정도의 어마어마한 파장이 일어난다"고 털어놨다.

특히 오정연의 측근은 2019년 8월 3일 OSEN에 “오정연이 강타와 정확하게 2016년 11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거의 매일 만나며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던 중 두 사람 사이에 문제가 불거진 건 정확히 2017년 4월이다. 그 날 강타의 집에 우주안이 있었다고 했고 오정연이 상당한 충격을 받고 돌아왔다고 털어놨다. 그런 사건을 겪은 이후 오정연은 많이 힘들어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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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3일

3년 전 오늘, 요정이 추락했다. 1세대 걸그룹 출신이라는 타이틀, 육아 예능을 통해 공개했던 세 아이와 남편, 무엇보다 오랫동안 사랑해준 팬들에게 먹칠을 한 그다. S.E.S. 슈가 그렇다.

2018년 8월 3일, 1990년대에 활동한 유명 걸그룹 출신 연예인 A씨가 지난 6월 도박자금 6억 원을 갚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온라인이 발칵 뒤집어졌다. 실명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A씨를 향한 무분별한 추측이 이어졌기 때문.

무엇보다 당시 둘째를 임신한 만삭 상태였던 유진에게 애먼 불똥이 튀었다. 슈 측 역시 초반에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에 대해 강경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지만 결국 보도의 주인공은 그였다. 유진이 오해 받는 상황에서 직접 매체 인터뷰를 통해 잘못을 시인한 것.

슈는 인터뷰를 통해 도박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지인들과 호기심으로 카지노에 방문했다가 늪에 빠졌다고 밝혔다. 법률대리인 역시 슈가 거액의 빚을 진 것에 대해 전형적인 '작업'이라고 주장했다. 슈의 남편 임효성은 아내의 도박 빚을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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