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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영상] 올림픽 정신 빛낸 어깨동무…넘어진 경쟁자 일으켜 함께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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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1일 일본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800m 준결선 3조 레이스.

마지막 곡선 주로를 3위로 달리던 아이자이어 주잇(미국)은 발이 엉키면서 넘어졌고, 바짝 뒤를 쫓던 니젤 아모스(보츠와나)도 주잇의 발에 걸려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두 선수는 트랙에서 망연자실했는데요. 하지만 주잇이 일어나 아모스에게 손을 내밀었고, 두 선수는 앞선 선수들이 모두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나란히 완주하는 '뜨거운 감동'을 연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