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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39세 연하 A씨, 김용건 여자친구 아냐…육체적 관계"(연예뒤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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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배우 김용건. 사진I스타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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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용건(76)이 39세 연하 여성 A씨(37)에게 임신 중절을 강요한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A씨가 김용건의 여자친구가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일 유튜버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임신..39세 연하女는 김용건의 여자친구였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진호는 영상에서 “김용건 측 관계자로부터 뜻밖의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제가 ‘A씨가 원하는 게 뭐냐’라고 물었더니, 김용건 측에서 ‘여자친구요?’라고 반문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또한 A씨와 김용건이 동거한 사이냐고 물었는데, 그에 대한 답은 ‘그런 사이가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여자친구라고 명확히 밝히기는 어렵지만 육체적 관계가 있는 사이, 그런 관계를 무려 13년 동안 이어온 거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김용건과 13년간 연인 관계를 이어온 39세 연하 A씨가 김용건을 지난달 임신 중절 강요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사실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08년 한 드라마 종영 파티에서 만나 13년간 좋은 관계를 유지했으나 A씨의 임신 출산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다가 법적 분쟁으로까지 가게 됐다.

김용건은 A씨의 고소 사실이 알려지자 직접 입장문을 내고 “서로 미래를 약속하거나 계획했던 상황이 아니었기에 기쁨보다는 놀라움과 걱정부터 앞섰다”면서 임신을 반대했던 사실을 인정했다.

또한 그는 “늦었지만 체면보다 아이가 소중하다는 당연한 사실을 자각하고, 아들들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다. 아들들의 응원을 받으며 5월 23일부터 최근까지 상대방에게 ‘순조로운 출산과 양육의 책임을 다 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전했다”고 주장했다. 김용건은 이혼한 전처와 사이에 두 아들 하정우, 차현우(본명 김영훈)이 있다.

반면 A씨 측 변호인은 “(김용건의) 갑작스러운 태도 돌변에 전혀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다. 진실과 거짓을 교묘히 섞으며 의뢰인에게 더 큰 상처를 주고 있다”고 반박하며 고소 취하 계획이 없다고 알렸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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