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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하트시그널’ 김현우, 음주운전 비난에 “경찰서에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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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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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김현우가 음주운전을 언급한 누리꾼에 일침을 가했다.

지난 2일 김현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익명. 그 얼굴 좀 보고 이야기하고 싶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현우가 누리꾼과 주고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 내용이 담겼다. 누리꾼은 음주운전 이력이 있는 김현우를 ‘잠재적 살인자’라 부르며 “조용히 좀 살아라”, “음주운전 하셔서 욕먹는 거 감수할 생각 안 하셨어요?”, “음주운전 세상에서 제일 혐오” 등 내용을 보내며 비난을 이어갔다.

이에 김현우는 “알았는데 너 누구야? 찾아줄까? 얼굴 앞에서 이야기할 수 있겠어?” 등의 DM을 보냈다. 또 김현우는 “너 내가 찾아낼게. 곧 보자. 경찰서에서”, “잘못했다 해도 넌 끝. 경찰서에서 보자” 등의 DM을 보내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현우는 이같은 대화 내용을 공개하는 한편, 솔직한 심경을 토로하며 “잘못한 거 알겠고 평생 뉘우치고 살게요. 제발 그만 해주세요. 저도 사람입니다. 제가 죽기를 바라는 건지 뭔지. 나름 저도 열심히 사는데요. 이제 선처 없을 것 같아요. 그러지 마세요”라고 호소했다.

이어 “죄송해요. 반성 많이 하고 조용히 지내고 있습니다. 잘못한 거 알겠습니다. 너무 죄송합니다”라며 “눈에 안 띄게 지내고 그러려고 하고 있어요. 가만히 있는데 그냥 냅두시면 안될까요. 과분한 관심은 감사합니다. 근데 저는 연예인 공인도 아니에요. 일반 사람입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김현우는 지난 2018년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에 출현해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프로그램 종영 후 음주운전 이력이 공개되며 비판을 받았다.

자숙 기간을 거친 김현우는 올 초 채널A ‘프렌즈’에 출연해 사업을 준비하는 근황을 알렸다. 당시에도 김현우의 방송 출연을 두고 거센 논란이 일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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