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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한국 여자배구, 8강서 '난적' 터키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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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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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13위)이 터키(4위)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2일 진행된 2020 도쿄 올림픽 여자배구 8강 조추첨에서 한국의 상대가 터키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한국은 4일 오전 9시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터키와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조별리그 A조에서 3승2패(승점 7)를 기록, 조 3위로 8강 진출을 성공했다. 아시아 국가 가운데 여자배구 8강에 진출한 팀은 한국이 유일하다.

A조 2·3위는 8강에서 B조 2·3위 중 한 팀과 맞붙는데, 추첨을 통해 B조 3위인 터키가 한국의 상대로 결정됐다.

터키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보다 한 수 위로 평가받는다. 상대전적에서도 한국이 2승7패로 열세다.

하지만 어차피 8강에서 쉬운 상대는 없다. 미국,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이탈리아를 피한 것이 오히려 다행이라는 평가다.

한국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4강에 진출했지만, 2016 리우 올림픽에서는 8강에서 탈락의 쓴맛을 봤다. 도쿄에서는 어떤 결과를 얻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A조 1위 브라질은 B조 4위 러시아올림픽위원회와 격돌한다. B조 1위 미국은 A조 4위 도미니카공화국과 만난다. A조 2위 세르비아는 B조 2위 이탈리아와 맞대결을 펼친다.

여자배구 8강 4경기는 모두 4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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