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셰프 김현우가 음주운전 이력을 언급한 악플러에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현우는 지난 2일 인스타그램에 "익명. 그 얼굴 좀 보고 이야기하고 싶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받은 DM을 공개했다.
한 악플러는 김현우에게 "음주운전자 잠재적 살인자"라며 "진짜 조용히 좀 살아라. 대체 왜 이렇게 염치도 양심도 없고 뻔뻔하나"라고 말했다. 또 "방송나오면서 음주운전 하셔서 욕 먹는거 감수 할 생각 안했냐", "음주운전 세상에서 제일 혐오. 민폐갑 범죄" 등 비난을 쏟아냈다. 이에 김현우는 "찾아낼게 너. 너 꼭 볼거야. 난 널 고소할거야. 어디 두고 보자. 잘못 건들였다"라며 폭발했다.
김현우는 또 "평생 뉘우치고 살겠다. 제가 죽기를 바라는 건지. 제발 그만해달라. 이제 선처는 없을 것 같다. 반성 많이 하고 조용히 지내고 있다. 죄송하다. 가만히 있는데 그냥 두시면 안 될까. 저는 연예인도 공인도 아닌 일반 사람"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김현우는 지난 2018년 채널 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날2'(이하 '하시2')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그러나 그해 4월, 서울 중구 퇴계로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음주 단속에 걸렸다. 특히 지난 2012년과 2013년 이미 두 번의 음주운전 적발로 벌금형을 받았다는 것이 알려지자 논란이 일었다. 자숙하던 김현우는 지난 3월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프렌즈'로 다시 얼굴을 비췄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제공|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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