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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년생' 김용건, 76살에 얻은 늦둥이…"출산·양육 다 책임질 것"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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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준형 기자]김용건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배우 김용건이 39세 연하 여성의 혼전 임신 소식을 알리며 출산, 양육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2일 김용건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아리율을 통해 이날 보도된 39살 연하 여성 혼전 임신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먼저 김용건은 “갑작스러운 피소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올린다. 또한 예견치 못한 상태로 저와 법적 분쟁에 놓이게 됐지만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된 예비 엄마와 아이에게도 진심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용건은 “최근까지 상대방에게 ‘출산을 지원하고 책임지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전해왔기에 이번 일이 고소라는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것은 예상하지 못했다. 제 잘못된 처신으로 인해 축복받아야 할 일이 어그러진 것은 아닌지, 무엇보다 태어날 아이가 피소 사실을 알게 될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한없이 무겁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방과는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 자식들이 독립하고 난 후 빈 둥지가 된 집에 밝은 모습으로 가끔 들렀고, 혼자 있을 때면 저를 많이 챙겨주고 이 친구에게 고마운 마음이 늘 있었다. 매일 연락을 주고 받거나 얼굴 보는 사이는 아니었어도 만날 때마다 반갑고 서로를 챙기며 좋은 관계로 지냈다”고 설명했다.

김용건에 따르면 그가 해당 여성 A씨의 임신 소식을 들은 건 2021년 4월 초였다. 김용건은 “서로 미래를 약속하거나 계획했던 아니었기에 기쁨보다는 놀라움과 걱정이 앞섰다. 제 나이와 양육 능력, 아들들을 볼 면목, 사회적 시선 등 모든 것들이 한꺼번에 몰려왔다”고 말했다.

김용건은 “당시 그 누구와도 이 상황을 의논할 수 없었던 저는, 상대방에게 제가 처한 상황만을 호소하며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말했다. 애원도 해보고, 하소연도 해보고, 화도 내봤다. 그러나 상대방은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하였고, 2021년 5월 21일 자신의 변호사와만 이야기를 하라며 저의 연락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김용건은 “조금 늦었지만 저는 체면보다 아이가 소중하다는 당연한 사실을 자각하고, 아들들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고, 걱정과 달리 아들들은 새 생명은 축복이라며 반겨주었다. 아들들의 응원을 받으며 2021년 5월 23일부터 최근까지 상대방과 상대방 변호사에게 ‘순조로운 출산과 양육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전했다. 지금은 그 무엇보다 상대방의 순조로운 출산과 건강 회복, 새로 태어날 아이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건은 “하지만 제 생각보다 상대방이 받은 마음의 상처가 컸던 것 같다. 제 사과와 진심이 전달되지 않은 것 같아 무척 안타깝다. 저는 상대방의 상처 회복과 건강한 출산,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혹여라도 법에 저촉되는 바가 있어 책임질 일이 있다면 당연히 지겠다. 그 어떤 따가운 질책도 받아들이겠다. 다만 임신 중인 예비 엄마와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 자극적인 보도나 댓글은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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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준형 기자]김용건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이날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여성 A씨는 김용건을 낙태 강요 미수죄로 고소했다. 경찰에 출두해 고소인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한 상황들에 대해 김용건의 측근은 OSEN에 “김용건이 혼자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러다 5월, 가족들에게 처음 소식을 알렸다. 처음에는 당연하게도 많이 놀라고 당황했다”며 “하지만 곧 하정우와 가족들도 아버지(김용건)가 반드시 책임지셔야 할 일이라 생각했고, 지금은 모두가 건강하게 새 생명이 태어나길 바라고 축복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용건은 1967년 KBS 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배우 하정우, 차현우의 아버지로도 유명하며, 드라마와 영화, 예능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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