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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랑 20대랑 사랑을···" 하정우가 김용건에 추천했던 영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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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여자가 사기치는 이야기"

과거 방송서 伊 영화 '베스트오퍼' 추천

네티즌들 "이미 알고 추천했나" 재조명

서울경제


배우 김용건(75)이 낙태 강요 미수 등 혐의로 39세 연하 여자친구 A씨와 법정 분쟁 중인 가운데 그가 아들인 배우 하정우(43)와 함께 출연했던 과거 예능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용건과 하정우는 지난 2015년 8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정우는 김용건에게 "베스트 오퍼라는 영화 보시면 재밌을 거에요. 70 넘은 아저씨와 20대가 사랑하는 이야기"라며 해당 영화를 추천했다.

실제로 '베스트 오퍼'는 세기의 경매사이자 유명 감정사인 63세 독신남이 고저택에 은둔한 여인으로부터 감정 의뢰를 받으며 예상치 못한 인생의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내용이 담긴 범죄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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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이 "아버지 이야기 같냐"고 물었고, 하정우는 "그렇진 않은데 50년 가까이 되는 나이 차이가 그렇게 쑥스럽지 않더라. 근데 그 20대 여자가 사기를 치는 거로 끝나긴 한다. 반전이 있기 전까지는 아름다워 보였다. 그런데 사기를 치더라"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용건은 "진정한 사랑이겠냐. 물질적인 거나 뭘 보고 그랬을 거다. 얼마나 배신감에 허탈했을까"라고 했고, 하정우는 "아니다. 그래도 희망을 갖고 여자를 찾으러 다니다가 끝난다"고 말했다.

해당 내용을 다시 접한 네티즌들은 "이미 알고 추천한건가" "13년 만났으면 당연히 알고 있었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김용건은 39세 연하 여자친구 A씨와 2008년부터 교제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김용건의 나이는 63세, A씨의 나이는 24세였다. 두 사람은 최근 출산 문제로 대립하며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A씨가 김용건을 경찰에 고소하자 김용건은 "출산 관련 모든 지원을 하겠다"며 법적 다툼을 끝내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A씨는 이에 응하지 않고 있다.

한편 김용건은 지난 1996년 이혼했다. 슬하에는 아들 배우 하정우와 영화 제작사 대표 차현우가 있다.

김경림 기자 forest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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