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역도는 금3·은6·동6으로 올림픽 통산 16차례 입상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도 동메달 1개를 따냈지만, 도쿄올림픽에선 아직 아무도 3위 안에 들지 못하고 있다.
진윤성은 2019 세계선수권에서 합계 397㎏으로 남자역도 –102㎏ 은메달을 획득했다. 인상 부문에서는 참가자 중 가장 무거운 181㎏을 들어 올렸다.
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 진윤성이 도쿄올림픽 한국 역도 첫 메달에 도전한다. 사진=대한역도연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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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도계는 진윤성이 메이저 세계대회 첫 메달을 준우승으로 따낸 2년 전 좋은 기억을 도쿄올림픽에서 재현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도쿄올림픽 남자역도 헤비급 체중은 –109㎏이다. 진윤성은 2017 세계선수권(–105㎏) 종합 9위, 2020 아시아선수권(–109㎏)에서는 4위로 입상에 실패했다. 도쿄올림픽은 –102㎏에서 기량을 잘 발휘하는 것이 아니냐는 아쉬움 섞인 분석을 날려버릴 기회다.
스포츠클라이밍은 3일 도쿄올림픽 남자 예선을 시작으로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데뷔한다. 첫날에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천종원(25)이 나선다.
스포츠클라이밍이 도쿄올림픽 남자 예선을 시작으로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데뷔한다. 첫날 출전하는 천종원. 사진=대한산악연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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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은 남자 종합, 여자 종합 두 종목만 치러진다. 종합뿐 아니라 스피드, 볼더링, 리드 각 부문에도 메달이 주어지는 세계선수권과 다른 점이다.
▲ 도쿄올림픽 8월3일 주요 경기
- 오후 5시~ 남자스포츠클라이밍 예선
천종원
- 오후 7시50분~ 남자역도 –109㎏
진윤성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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