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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민주, 찐정치, 찐경제... 이것이 정세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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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OOO을 지지하는가 / 장경태] 대한민국 경제의 위기관리 해결사

대선 정국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오마이뉴스>는 네거티브를 극복하고 포지티브 선거 문화를 위한 기획으로 '나는 왜 ○○○을 지지하는가'를 마련했습니다. 각 후보 캠프에 몸담고 있는 주요 인사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그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를 유권자들에게 공개적으로 밝히고 설득합니다. 세번째 순서로 정세균 캠프의 장경태 민주당 의원(서울 동대문을)입니다. <편집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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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 사진은 지난 6월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대선 출마선언을 하고 있는 모습. ⓒ 국회사진취재단



[기사 수정 : 3일 오전 10시 14분]

조화(造花)에 꽃향수를 뿌리면 벌이나 나비가 꼬이기도 하지만, 금세 가짜임을 알고 진짜를 찾아 떠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진짜와 가짜를 찾아내라 하면 반드시 찾고 싶어하는 승부욕이 발동된다. 진짜를 찾는 TV프로그램이 여전히 나오는 이유다. 진짜를 찾는 게 생화와 조화를 구분하는 것처럼 쉬울 때도 있지만, 모래사장에서 바늘 찾기처럼 어려울 때가 많다. 정치는 더욱 그렇다.

정치는 갑자기 나타나 진짜인 척 해도 단기간에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특히 대통령은 안보와 외교는 물론 국정과 민생을 책임지는 자리이기 때문에 (게임) 캐릭터 초기 레벨업 하듯 속성으로 만들어질 수 없다. 비전과 철학, 이를 바탕으로 한 말과 정책을 통해 진가가 확인된다.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이 살아온 삶과 궤적을 자세히 보아야 진심을 알게 되고 진심을 통해 진짜를 찾을 수 있다.

내가 정세균을 지지하는 이유는 '찐'이어서다. 정세균의 삶과 궤적을 알면 진짜라는 근거가 명확하다.

정세균은 '찐'민주다

정세균은 알다시피 노무현 탄핵안 통과 저지를 위해 의장석을 지켰다. 우리가 잘 아는 사진 속엔 정세균은 노무현이 곧 민주당이라는 절실한 모습이 담겨 있다.

2008~2010년 민주당이 가장 어려운 시절엔 당대표에 당선돼 한나라당의 수없는 독주와 날치기를 저지하기 위해 온몸으로 투쟁했다. 특히 2009년엔 한나라당의 미디어악법 강행처리를 결사 저지하기 위해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정세균이 앞장 섰고 그 자리에 미약하지만 나 또한 중앙당 대학생특별위원장으로 단식에 참여하며 민주당 지킴이, 국민생활 지킴이를 가까이 볼 수 있었다.

2010년엔 무상급식 전면화로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다. 무상급식으로 복지정당의 초석을 다지고, 정책선거로 승리한 한국 정치의 마른 땅에 단비와도 같았다. 그 진심어린 투쟁과 결사의 의지가 지금의 수권정당 민주당을 만든 시작점이 됐다고 생각한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세 분의 대통령이 이어온 민주당의 정신과 정체성은 어느날 갑자기 만들어지지 않는다. 민주당은 김대중의 역사, 노무현의 정신, 문재인의 운명과 함께하는 동지들의 집합체이다. 이는 민주당의 역사와 함께하며 온전히 녹아들어 축적돼야 한다. 어느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민주당의 산 역사가 바로 정세균이다. 정세균이 민주당의 정권재창출을 할 때 민주당의 진면모,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살아날 수 있다.

정세균에겐 '찐'정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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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대선경선 후보. 사진은 지난 7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상생룸에서 열린 '정세균·이광재와 함께하는 미래 경제 정책간담회'에 참석,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민주당 홍영표 의원, 정세균 후보, 이광재 의원.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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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대한민국 정치사의 대격변이 있을 때마다 정세균은 늘 국민의 방향으로 나아갔다. ▲2004년 탄핵정국 ▲2008년 광우병 파동 ▲2010년 무상급식 논쟁 ▲2016년 촛불과 탄핵 등 국민들이 경험한 정치적 효능감에 일정 부분 기여하며 국민과 함께했다. 참여정부와 함께한 열린우리당 당의장, MB정권 탄압에 맞선 민주당 대표, 박근혜 탄핵 국회의장 등 민주당의 위기, 민주주의의 위기 때마다 어렵고 중요한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강한 대한민국'의 원천은 국민이라는 걸 정세균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정치인은 홀로 성공하고 홀로 위대해지는 자리가 아니다. 국민의 성공에 기여해야 한다. 정세균은 있는 그대로, 주어진 그대로, 국민과 민주정부의 성공에 기여하며 살아왔다. 여섯 번의 국회의원 그리고 산업부장관, 당대표, 국회의장, 국무총리 등을 역임하며 때론 꽃으로 때로는 생초로 길을 만들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감내하며 온전히 수행했다.

이는 대통령직을 수행하기 위한 더 없는 정치 이력이다. 김대중 대통령이 발탁하고,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믿는 정치인으로 대한민국 정치사에 소중한 자산을 정직하게 쌓아왔다. 이제 정세균의 소명이 파란을 일으킬 차례다.

정세균이야말로 '찐'경제를 할 수 있다

정세균은 대한민국의 경제 상황을 잘 알고 경제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이다. 참여정부의 산업부장관으로 수출 3000억 달러 시대를 열어 선진국 대한민국 경제의 물꼬를 텄다.

이는 유신시절 청년이었던 정세균이 종합상사에 입사해 상사맨, 9년간 미국 주재원으로 일하며 실물경제와 세계 경제의 흐름을 배우고 익혀 온 것에 기반한다. 수출역군으로 국가에 기여하며 다양한 품목을 세계에 알리고 '코리아'를 세계에 알렸다. 정세균이 지닌 불굴의 마인드는 무작정 부딪히기보다 세계경제의 중심지인 뉴욕과 LA에서 행정학을 공부하고 MBA를 취득하며 더욱 다져진 것이다.

해외 기자들과 영어로 일문일답 인터뷰를 진행할만큼 영어실력이 발군인 점은, 산업부장관 시절 한미FTA 협상에서도 발휘되며 미국이 인정할 정도로 대한민국 경제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이러한 능력과 경험으로 문재인 정부의 수준 높은 외교 성과를 이어가 대한민국을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이끌 유일한 적임자임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

총리 임명 직후 코로나19가 터졌다. 마스크 대란을 질서있게 정리한 주5일제 보편적 지급을 추진하고 백신 계약을 차근차근 체결해 나가며 K-방역의 강력한 추진을 주도했다. 장기간 계속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정세균은 총리로서 반도체, 수소경제 로드맵 등 민생경제를 챙기는 데 부단히 노력했다. 코로나 정국이 그칠 줄 모르는 이때에 대한민국 경제의 위기관리와 극복 면에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경제대통령'이 될 것이란 말은 근거없는 자신감이 아니란 얘기다.

생화는 약간의 상처를 군데군데 가지고 있다. 그러나 벌과 나비를 도우며 함께 살아간다. 비록 밟히더라도 시들더라도 그 자국마다 살았던 흔적이 남아 다시 살아나는 생의 기적을 불러온다. 정세균은 그런 사람이다.

진짜는 이미 우리 곁에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다. 나의 정세균 지지는 이를 알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다른 후보 캠프의 전문가도 인정했듯이, 정세균의 진면모는 대통령일 때 빛을 발할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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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은 2020년 6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자신의 집무실에서 <오마이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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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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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필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동대문을), 정세균 미래경제캠프 대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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