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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가수 박현빈, “둘째는 내가 가수인 줄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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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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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트로트 흥부자, 가수 박현빈과 한가빈이 TBS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출연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는 신곡으로 활동중인 가수 박현빈과 한가빈이 출연했다. 박현빈은 신곡 '한 판 뜨자' 라이브를 하기 전, "노래를 오랜만에 한다. 1절에서 목을 풀고 2절에서 제대로 보여드리겠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농담이 무색하게 박현빈은 시원한 라이브를 선보였다. "운동선수가 운동을 쉬면 안 되듯, 가수도 노래를 쉬면 안 된다. 오랜만에 두성으로 고음을 질러서 눈앞이 핑 돌더라 포기할까 하다가 끝까지 한 번 불러봤다" 며 겸손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박현빈의 아들, 딸 '박하남매'가 신곡을 좋아하냐는 질문에는 "첫째는 좋아한다. 근데 둘째는 내가 가수인 줄도 모른다. 내가 맨날 집에만 있으니까 알 수가 없다"고 재치있게 답변했다. 이어 "코로나19로 무대에 서본지 얼마나 됐는지 기억도 안 난다 눈물이 핑 돈다 말을 잇지 못하겠다"며 적재적소 눈물연기(?)와 함께 "그래서 오늘 이 시간이 더욱 즐겁다"고 전했다.

시인 정설연의 시에 멜로디를 붙인 한가빈의 신곡 '지도에도 없는 길' 라이브 무대도 이어졌다. 한가빈의 'CD 삼킨 라이브'에 많은 청취자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박현빈도 "한가빈의 목소리가 너무 매력적이다. 이 곡은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사랑받을 수 있는 곡이다"라며 극찬했다.

가수 박현빈과 한가빈은 '샤방샤방'을 함께 부르기도 했다. 박현빈은 "앞으로 빈빈 남매로 함께 다녀야겠다. 나 혼자 부르는 것보다 훨씬 듣기 좋았다"며 후배 한가빈을 챙겼다. 박현빈은 '샤방샤방'이 태교송 1위로 꼽혔다며 "초음파로 확인해봤다 샤방샤방을 듣는 순간 애기들이 뱃속에서 덤블링을 하더라. 이게 뉴스에도 보도가 됐고 그 덕분에 임산부 500분 앞에서 태교 행사를 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가수 박현빈, 한가빈이 출연한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TBS FM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95.1Mhz에서 방송된다.

사진 = TBS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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