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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동상이몽’ 이지훈, 반지하방 살이 고백→오지호♥은보아 ‘수중키스’ 도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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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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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에 다양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2일 방송된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이지훈, 아야 커플 등 다양한 커플의 사연이 공개됐다.

먼저 이지훈, 아야 커플이 등장했다. 이들은 집에서 1분거리에 있는 이지훈 친 형의 레스토랑에 방문했다. 대가족인 만큼 음식 재료를 대용량으로 샀고 돈이 크게 절약되는 모습이 보여져 시선을 끌었다.

이어 이지훈은 자신의 조카의 변을 손으로 받아냈던 일화를 공개했다. 아야는 이에 맞장구를 치며 “이런 이지훈의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에 반하게 됐다”라며 이지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아야는 “연인사이 보다도 가족이 됐을 때가 중요하지 않느냐. 그런데 정말 가족을 잘 챙기는 모습에 반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지훈의 짠했던 과거도 공개됐다. 이지훈은 과거 반지하 단칸방에 살았던 이야기를 전했다. 그와 그의 가족들은 “어렸을 때 정말 환경이 안좋았다. 반지하 단칸방에 살았었다”라며 “당시 비가 들이치면 물에 다 잠겨서 여름에 보일러를 켜서 습기를 날리곤 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그의 누나는 아직도 악몽을 꾸면 당시 반지하 방이 꿈에 나온다고.

이지훈이 ‘왜 하늘은’으로 성공가도를 달릴 때에도 그 집에 살았었다고 말하면서 이지훈의 누나는 눈물을 보였다. 이지훈은 “당시에는 창피해서 스케줄이 끝나고 멀찍이에서 내려달라고 부탁했다”라고 말하며 안타까운 사연도 전했다.

아야는 이어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려 친구들, 이지훈의 조카와 함께 드레스 샵을 찾았다. 이지훈의 조카는 딜을 했다. 이지훈이 조카에게 몰래 웨딩드레스 사진을 찍어서 보내달라고 부탁했고 조카는 “그러면 원하는 것을 사진 1장당 1개씩 사달라”라고 말했던 것. 이지훈은 몰래 보낸 웨딩드레스 사진을 보면서 조카가 원하는 운동화를 바로 결제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오지호, 은보아 커플이 등장했다. 이들은 다이어트식 요리법을 배우려 요리연구가 이혜정을 찾아갔다. 이혜정은 8kg를 감량한 모습으로 커플을 맞았다. 이혜정은 미역을 넣은 미역만두, 미역 김치찌개 등의 레시피를 은보아에게 가르쳐줬다.

이혜정은 다이어트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16kg를 감량했었다. 그런데 목소리가 갈라지도 안나오더라.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영양실조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8kg를 다시 찌웠다. 지금은 너무 건강하다. 그리고 사람들이 얼굴이 좀 쳐졌다고 해서 리프팅도 알아볼 예정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정은 이번에도 남편 디스에 여념이 없었지만 남편의 장점도 털어놨다. 그는 “남편이 나한테 해준 것이 아무것도 없다. 그런데 딱 하나 해줬다. 생선요리를 하면 꼭 가시를 다 발라서 나와 아들에게 줬다”라며 “그 하나로 인해 다른 안좋은 점들이 가려진다. ‘내가 이 남자랑 안만났으면 가시 있는 생선을 먹었겠구나’ 싶고”라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오지호와 은보아는 설렘찾기 미션에 나섰다. 커플 요가, 플라잉 요가를 하며 다시 신혼으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을 한 것. 오지호는 “같이 하니까 하나가 되는 느낌이고 좋았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커플 수중촬영도 시도했다. 결혼 당시에 했던 퍼포먼스를 재현해 본 것. 은보아는 오지호의 멋진 입수를 보고 반해했고 오지호 또한 물에 들어온 은보아의 손을 잡아주며 달달한 모습을 연출했다. 둘은 7년만에 수중키스를 도전했고 이에 가뿐히 성공, 드라마의 한 장면이 연출되어 시청자들을 감동케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제현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S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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