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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마법 같은 연기” 文 대통령, ‘체조 금메달’ 신재환에 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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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일 문재인 대통령이 페이스북을 통해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금메달을 딴 신재환(23·제천시청) 선수를 축하했다.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이 ‘여2’를 수행하며 한국 체조 사상 두 번째로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신재환(23·제천시청) 선수에 대해 “마법 같은 연기”라며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여서정 선수의 동메달 여운이 그대로인데, 남자 체조 신재환 선수가 금메달을 따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신재환에 대해 “‘비밀병기’, ‘도마 샛별’에서 이제 세계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섰다”면서 “신 선수의 도마 연기는 최고난도 기술이었다. 도마 위에서 펼친 4초간의 마법 같은 연기는 결코 이변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이어 “매일매일의 땀과 노력이 만든 결과물이기에 더욱 값지다”면서 “오늘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낸 신 선수가 장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체조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인 신 선수와 코치진에게 감사하다”며 “신 선수의 꿈과 도전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재차 축하했다. 또 " 꼼꼼히 뒷바라지해 준 체조협회에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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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 국가대표 신재환이 2일 일본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시상대에 올라 환하게 웃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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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환은 이날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2012년 런던 대회에서 양학선(29·수원시청)이 도마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이후 9년 만이다.

[최혜승 조선NS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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