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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엽기적 범죄로 中 전 엑소 멤버 우이판 풍전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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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범죄 포함 무려 9개 범죄 혐의 받아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풍전등화라는 말이 있다. 바람 앞의 등불이라는 의미이다. 언제 꺼질지 모르니 위태위태할 수밖에 없다. 성폭행 혐의로 공안 당국에 정식 체포된 전 엑소 멤버 우이판(吳亦凡·31)은 정말 이런 상황에 직면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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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팬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우이판. 그의 비극을 예고하는 듯한 모습이 아닌가 보인다./제공=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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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예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2일 전언에 따르면 지난달 말 공안에 신병이 확보된 그는 우선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연예계 주변에서 나오는 풍문을 종합할 경우 상황은 더욱 끔찍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범죄 혐의가 무려 9가지나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9가지 중에는 성관계 도촬, 마약 복용 등의 혐의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중국에서 성폭행은 중죄에 해당한다.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르면 최대 사형에까지 처해진다. 우는 현재 이런 상황에 직면하지 않았다고 하기 어렵다. 이런 현실에서 중죄 혐의가 더 추가될 경우 그의 인생은 진짜 끝난다고 해도 좋다. 최악의 경우 진짜 사형대의 이슬로 사라지지 말라는 법도 없다.

이처럼 상황이 심상치 않게 흘러가자 그와 친분이 두터웠던 연예계 스타들도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한다. 일부는 아예 그를 손절하려는 행보도 보이고 있다. 혹시라도 사건에 연루될 경우 치명적인 상처를 입을 가능성이 많으니 그럴 수밖에 없다. 이래저래 우이판이 직면한 상황은 진짜 절망적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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