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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용건, 39세 연하女 혼전임신…측근 "하정우·차현우, 놀랐지만 받아들여줘" (인터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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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 배우 김용건이 14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MBN 새 예능프로그램 '오늘도 배우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연휘선 기자, 장우영 기자] 배우 김용건이 76살에 늦둥이를 보는 가운데 그의 측근이 조심스럽게 당시 상황 등을 전했다.

2일 한 매체는 김용건이 한 드라마 종영 파티에서 인연을 맺어 13년 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한 여성 A씨로부터 고소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올 상반기 임신 소식을 전하자 김용건이 출산을 반대했고, 지난 24일 김용건을 낙태 강요 미수죄로 고소했다. A씨는 최근 경찰에 출두해 고소인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용건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2021년 4월 초, 상대방으로부터 임신 4주라는 소식을 들었다. 서로 미래를 약속하거나 계획했던 상황이 아니었기에 기쁨보다는 걱정이 앞섰다. 제 나이와 양육 능력, 아들들을 볼 면목, 사회적 시선 등 모든 것들이 한꺼번에 몰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그 누구와도 이 상황을 의논할 수 없었던 저는, 상대방에게 제가 처한 상황만을 호소하며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말했다. 그러나 상대방은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했고, 2021년 5월 21일 자신의 변호사와만 이야기를 하라며 저의 연락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김용건은 “조금 늦었지만 체면보다 아이가 소중하다는 당연한 사실을 자각하고, 아들들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고, 걱정과 달리 아들들은 새 생명은 축복이라며 반겨줬다. 아들들의 응원을 받으며 2021년 5월 23일부터 최근까지 상대방과 상대방 변호사에게 ‘순조로운 출산과 양육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전했다”고 말했다.

김용건은 “하지만 제 생각보다 상대방이 받은 마음의 상처가 컸던 것 같다. 제 사과와 진심이 전달되지 않은 것 같아 무척 안타깝다. 저는 상대방의 상처 회복과 건강한 출산,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혹여라도 법에 저촉되는 바가 있어 책임질 일이 있다면 당연히 질 것이다. 그 어떤 따가운 질책도 받아들이겠다. 다만 임신 중인 예비 엄마와 태어날 아이를 위해 자극적인 보도나 댓글은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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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준형 기자]김용건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김용건이 A씨의 출산과 아이 양육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질 것이라고 이야기한 가운데 그의 측근은 이 소식을 접했을 당시의 김용건 가족의 상황과 반응을 OSEN에 전했다.

김용건의 측근은 OSEN에 “김용건이 혼자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러다 5월에 가족들에게 처음 소식을 알렸다. 처음에는 당연하게도 많이 놀라고 당황했다. 왜 안 놀랐겠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김용건의 측근은 “하지만 곧 하정우와 가족들도 아버지(김용건)가 반드시 책임지셔야 할 일이라 생각했고, 받아들였다. 지금은 모두 건강하게 새 생명이 태어나길 바라고 축복하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용건은 1967년 KBS 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전원일기’, ‘서울의 달’, ‘상도’, ‘제5공화국’, ‘결혼합시다’, ‘엄마가 뿔났다’, ‘아내의 유혹’, ‘솔약국집 아들들’, ‘불굴의 며느리’, ‘오작교 형제들’, ‘아들 녀석들’ 등과 예능 ‘나 혼자 산다’, ‘꽃보다 할배 리턴즈’,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등에 출연했다. 특히 김용건은 하정우, 차현우의 아버지로도 유명하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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