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6 (화)

'너는 나의 봄' 서현진, 김동욱에 힘들었던 과거 트라우마 고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너는 나의 봄' 서현진이 김동욱에게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에서는 강다정(서현진 분)이 주영도(김동욱 분)에게 힘들었던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영도의 연락을 받은 강다정은 그의 병원에 내려가 일상적인 대화를 나눴다. 그러던 중 강다정은 주영도에 "혹시 나 때문에 늦게까지 병원에 있는 거면 나 괜찮으니까 그냥 가도 된다고 말하러 온거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아까 도망치듯이 그랬던 건 무서워서가 아니라 그냥 그 상황이 싫었다. 무서워하는 내가 너무 싫어서. 그니까 걱정 안 해도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주영도는 "약해보이는 게 싫은 거냐"며 "왜 그런지 물어봐도 괜찮냐. 내가 언제든지 도와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강다정은 "만약에 어떤 환자가 너무 기억하기 싫은 장면이 있다고 하면 뭐라고 말해줘요?"라고 물었고, 주영도의 대답에 "내가 7살 때였는데 나는 아직도 기억이 난다. 엄마가 맞는 걸 봤는데, 엄마가 죽을까봐 너무 무서웠는데 나는 아무것도 못 하고"라며 오열했다.

한편 tvN 드라마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tvN 방송 화면 캡처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