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따상' 후 절치부심 단숨에 천장 깼다…SK바사 순식간에 15% 폭등 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L하우스. [사진 제공 = SK바이오사이언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15% 넘게 급등하며 상장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 추가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2만6500원(15.54%) 오른 19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전 최고가인 17만1000원(7월 29일)을 2거래일 만에 갈아치운 것으로 상장 이틀째인 지난 3월 19일 기록한 장중 최고가 19만원도 넘어섰다.

지난 3월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 첫날 시초가를 공모가(6만5000원)의 두배인 13만원에 형성한 뒤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후 이튿날에도 급등세를 이어가는 듯했지만 이내 하락전환했고 꾸준히 내림세를 타면서 4월에는 11만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그러나 주가는 조금씩 반등세를 나타내 지난달 말 상장 첫날 종가인 16만9000원을 회복했고, 전고점을 회복한 것도 모자라 이날 15%를 넘는 급등세를 시현하며 최고가로 치솟았다.

주가가 힘을 받은 것은 호실적 영향으로 보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30일 올해 2분기 매출액이 144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77.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6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하반기, 내년이 더 기대되는 기업"이라면서 "특히 내년 실적에 매우 중요한 코로나19 자체 백신 또한 하반기부터 증명될 예정으로 8월 내 국내 1상 데이터 공개, 3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여부 결정 등 임상 개발 모멘텀 존재한다"고 말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 역시 "상반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는데, 하반기 생산 배치가 상반기 대비 더 많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향후 주가의 주요 변수는 9월 중순 6개월 보호예수 해제, 3분기 노바백스 백신 허가 신청 접수, 내년 자체 백신 성공,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부스터샷(추가 접종)이 승인된다면 CMO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김경택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