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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현장EN:]"여름은 아스트로라는 걸 꼭 각인 시켜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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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2집 발매 후 불과 4개월 만에 여덟 번째 미니앨범 '스위치 온' 발매

차은우가 작사 참여한 '애프터 미드나잇'이 타이틀곡

데뷔 때부터 메인 키워드로 삼은 '청량', 이번엔 '청량 판타지'

전 멤버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는 의의도 있어

"청량함의 끝을 보여드리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

노컷뉴스

4개월 만에 새 앨범 '스위치 온'으로 돌아온 아스트로. 판타지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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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만에 새 앨범 '스위치 온'으로 돌아온 아스트로. 판타지오 제공"이번 활동을 통해서 여름은 아스트로라는 걸 꼭 각인시켜드리겠습니다."

'청량 파워', '청량 풀파워', 이번엔 '청량함의 끝'이다. 데뷔 때부터 '청량함'을 메인 키워드로 잡고 활동한 아스트로가 여덟 번째 미니앨범 '스위치 온'으로 '서머 킹'의 자리에 오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여름 하면 아스트로' 하고 떠오를 수 있게끔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함께 전했다.

2일 오후 2시, 아스트로의 미니 8집 '스위치 온'(SWITCH ON)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MC는 박슬기가 맡았다. 아스트로 멤버들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한 후 수록곡 하이라이트 메들리, 타이틀곡 '애프터 미드나잇'(After Midnight) 무대를 선보였다.

'스위치 온'은 올해로 데뷔 6년차가 된 아스트로가 아스트로에게 선물하는 앨범이자, 아스트로의 과거, 현재, 앞으로 걸어갈 미래를 담아낸 앨범이다. 전 멤버가 전곡 작사·작곡·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문빈은 "저희 음악으로 세상을 즐겁게 '스위치 온' 해서 즐겁게 바꾸겠다"라고 말했다.

MJ는 "각각의 개성이 다른 게 저희 매력이다. 각자 존재가 특별하고 그게 한 곳에 모였을 때 나오는 시너지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진진은 "이번 앨범으로 갖가지 개성이 뭉쳤을 때 나오는 시너지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저희 강점이 팀 분위기인데, 멤버 간 케미 보여드리기 위해 앨범 참여도를 높였고, 전 곡 참여하면서 색깔이 짙어졌고 앨범 퀄리티도 높아진 것 같다"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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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가 2일 오후 2시, 미니 8집 '스위치 온'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었다. 왼쪽부터 윤산하, MJ, 문빈, 차은우, 진진, 라키. 판타지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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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가 2일 오후 2시, 미니 8집 '스위치 온'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었다. 왼쪽부터 윤산하, MJ, 문빈, 차은우, 진진, 라키. 판타지오 제공'애프터 미드나잇'은 차은우가 작사에 참여하고, 진진과 라키가 랩 메이킹한 곡이다. 문빈은 수록곡 '발자국'(Footprint)으로 처음으로 작사에 도전했다. '워터폴'(Waterfall)은 진진이 작사에 참여했고, '노을 그림'(Sunset Sky) 랩 메이킹은 진진과 라키가 함께했으며 MJ는 작곡에 참여했다.

'마이 존'(MY ZONE)은 진진이 가사, 랩 메이킹, 작곡에 두루 참여했다. 라키와 윤산하는 각각 랩 메이킹, 작곡진에 이름을 올렸다. '돈 워리'(Don't Worry)는 차은우, 라키가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랩 메이킹은 진진, 라키가 맡았다.

라키는 "저와 MJ 형, 진진 형은 앨범에 많이 참여하는 편이었는데 다른 멤버들도 참여하고 싶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 언젠가 직접 작업한 곡으로 앨범 만들어 보고 싶다고 했는데 이번에 어느 정도 실현해서 감회가 새롭다"라고 밝혔다.

진진은 "모든 멤버가 참여하는 앨범을 만들고 싶다고 3년차 정도에 얘기했던 것 같은데, 이번 앨범을 통해 실현한 거 같아서 굉장히 기분 좋다. 앨범에 참여할수록 (저희) 색이 짙어지는 거 같아서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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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아스트로 MJ, 라키, 문빈. 판타지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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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아스트로 MJ, 라키, 문빈. 판타지오 제공타이틀곡은 '애프터 미드나잇'이다. MJ는 "디스코 기반의 펑키한 비트가 주는 매력을 배가시킨 피아노와 베이스가 돋보이는 업템포 팝 곡이다. 중독성 있는 훅과 아스트로만의 청량한 에너지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차은우는 "감사하게도 제가 작사에 참여하게 됐는데, 좋아하는 사람과 밤새도록 오래도록 '애프터 미드나잇'이 되도록 함께하고 싶다는 글을 담아봤다. 신나고 여름에 잘 어울리는 곡이니까 많이 들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멤버들이 각각 고른 놓칠 수 없는 파트는 어디일까. 윤산하는 "마지막 후렴 떼창 부분이 있다. 아스트로만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에 팬분들과 떼창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MJ는 "'우리 둘이 만들어 가 퍼펙트 미드나잇', 가사도 너무 좋고 귀에 쏙쏙 박히는 멜로디가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이에 차은우는 "제가 쓴 부분"이라며 웃었다.

이번 앨범에서도 아스트로는 '청량함'을 가져간다. 진진은 "데뷔 때부터 청량을 메인 키워드, 콘셉트로 잡고 굉장히 많은 것들을 시도했던 것 같다. 그 과정 자체가 저희의 색깔이 된 것 같다. 이번 앨범은 판타지적인 요소를 많이 첨가해서 청량 판타지로 이름을 지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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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아스트로 윤산하, 진진, 차은우. 판타지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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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아스트로 윤산하, 진진, 차은우. 판타지오 제공아스트로는 이번 미니 8집을 통해 '서머 킹'에 오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차은우는 "이번 앨범으로는 아스트로가 아스트로만의 색깔, 장르가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애프터 미드나잇'이 굉장히 중독성 강하고 여름이랑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카페, 식당, 수영장에서 저희 노래가 흘러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MJ는 "아스트로가 '찾고 싶은 그룹'이 되었으면 좋겠다. 언제 어디서든 생각나고 보고 싶은 그룹으로 많은 분께 인식되면 좋을 것 같다"라며 "굉장히 덥지 않나. 여름 하면 아이스크림을 떠올리듯이 이제 아스트로를 떠올릴 수 있게끔 저희 열심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차은우는 "아이돌 선배님들 보면 '서머 퀸'은 있었던 것 같은데 '서머 킹'은 기억에 남는 게 없는 것 같은데, 아스트로가 서머 킹이 되겠다는 포부로 하고 싶다"라고, 윤산하는 "지금까지 청량한 콘셉트를 많이 했지만 이번 앨범으로 청량함의 끝을 보여드리자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빈은 "아스트로 하면 왜 청량이 떠오르는지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라키 역시 "많이 더우실 텐데 저희가 '애프터 미드나잇'으로 시원하게 보여드리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스트로의 여덟 번째 미니앨범 '스위치 온'은 오늘(2일) 저녁 6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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