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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측, 난리통 속에 "광복절 집회"…경찰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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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국민혁명당 관계자들이 '서울시 전역 집회 금지 및 예배 금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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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목사 전광훈 씨가 당 대표로 있는 국민혁명당이 광복절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경찰은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오늘(2일) 국민혁명당은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탄압과 억압을 뚫고 기필코 문재인 정권 탄핵을 위한 8.15 국민대회를 성사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전 씨는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1인 시위 외에는 집회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광화문에 모여 집회를 강행하겠다는 게 국민혁명당의 계획입니다.

당은 "현재 코로나 4차 대유행은 검사 건수를 급속히 늘려 확진자 수를 늘린 것으로 국민의 공포감을 조장하는 사기 방역"이라고 주장하며, "집회 참석자는 자가진단키트로 음성을 확인하고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집회와 종교의 자유가 탄압받고 있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을 형사고발 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앞서 사랑제일교회는 방역당국의 지침을 어기고 3주 연속 대면 예배를 강행한 바 있습니다. 어제는 200여 명이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성북구청은 시설 폐쇄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경찰은 광복절 집회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정례간담회에서 "서울시에서 방역지침이 내려왔고 오는 14~15일 집회를 금지한다는 내용이 있었다"면서 "집회 강행 시 예정지를 차단할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회가 진행된다면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유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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